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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메이웨더 경기가 성사될거라고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제 거대한 파이트머니를 받고 뛸 수 있는 경기가 사실상 없는 메이웨더, 돈독이 잔뜩 올라 크게 한탕하고 은퇴할 가능성도 있는 맥그리거.. 둘의 이해관계가 잘 맞아 떨어진 것 같습니다.! 꿀잼 즐겨봅시다.!





메이웨더는 무패 레전드 복서이기 때문에 절대로 자신이 불리하거나 어려운 상대와 경기를 하지 않으려 할것입니다.(지금까지도 그래왔죠) 그런 그에게 UFC 선수이자 현재 모든 격투기 분야를 통 틀어서 가장 핫한 맥그리거가 '복싱룰'로 덤비겠다고 하니 피할 이유가 없지요.


침체 되어가고 있는 복싱계 쪽에서도 충분히 받아들일만한 흥행성 최고인 경기이고, UFC 역시 최대의 흥행카드인 맥그리거의 요구를 계속 거절하기도 힘들고, 큰 돈이 들어오니 오히려 반길만한 대결 입니다.



메이웨더 맥그리거 중계는 8월 26일 토요일에 미국에서 열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보려면 아침이나 오전에 보게 되겠네요. 그래도 쉬는날이라 딱이죠.

지금 맥그리거와 메이웨더 둘다 각각 대전료를 얼마나 받는지 명확하게 정해져있진 않아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예상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 한가지 확실한것은 생중계를 책임지는 채널로서는 역대급 페이퍼뷰(PPV,Pay Per View)를 기록할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대전료를 보면 이런 빅대결이 얼마나 큰 돈이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당시 한 게임에 걸린 파이트머니가 2억5000만달러(약 2750억 정도) 였습니다. 당시 메이웨더가 1억5천만달러(1650억 정도)를 가져갔고, 파퀴아오가 1억달러(1100억 정도)를 가져갔습니다.


물론 해당 경기는 레전드 vs 레전드 경기라 워낙 판돈이 어마어마하게 몰렸기 때문에 천문학적 금액이 가능했지만, 맥그리거가 UFC 최고의 파이터이긴 하지만 아직 인지도와 브랜드 면에서는 메이웨더와 비교했을때 확실히 무게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저정도는 되지 않을 것 입니다.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흥행성 면에서는 파퀴-메이웨더 경기보다 더 많이 팔릴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음 아무리 그래도 천억대의 대전료를 받을것 같진 않은데요.. 지금까지 코너 맥그리거의 최대치가 300만달러(약 33억 6000만원) 인데 사실 메이웨더가 받아온 돈에 비하면 용돈 수준 입니다.


UFC 백사장이 몇달전에 처음 이야기가 오갔을때 290억원 정도를 불렀습니다. 이것만 해도 8.8배 정도가 뛴 몸값입니다. 이미 대성공이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의 기대치가 점점 더 커지게 됐고 조금 더 올라갔을것이구요.


현재까지는 1Billion 게임이라고 하는것을 보니 총 대전료가 1천억원대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돈에 있어서는 절대 양보가 없어 파퀴아오랑 붙을때도 훨신 많이 가져갔기 때문에 이번에도 70%는 메이웨더가 가져가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만약 천억원이 걸린다면 700억 / 300억이 되겠지요. 예상치일뿐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습니다. 현재 각각 1억불(1100억 정도)를 받을거라는 말도 있습니다.

맥그리거가 처음에 자기가 이정도는 받아야 한다고 큰소리 뻥뻥쳤는데 상품성과 흥행예상치를 본다면 불가능한 금액은 아닐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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