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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공기업'은 구직자들의 꿈의 직장 입니다. '높은 연봉' 그리고 '안정성' 두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지요. 거기다 금융감독원 같은 곳은 갑 중에서도 갑의 위치에서 일하는지라, 아쉬운 들으면서 일할 필요도 없고.. 직장과 일에 있어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편에 이어서 이번에도 신의 직장 중 하나로 불리는 금융감독원 연봉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니다.




우선 금융감독원 장점 단점부터 알아볼까요?

  • 굉장히 보수적일 것 같지만 생각보다 수평적인 조직 구조와 문화가 자리잡혀있음(다른 공기업에 비해서.. but 일부는 너무 수직적이라고 하는것을 보면 상사에 따라 많이 갈리는듯)

  • 금융감독원 다닌다 그러면 다들 부러워 한다.

  • 부서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업무량이 꽤 많다.

  • 성취감을 크게 느낄 수 없다.(이는 대부분의 직장이 마찬가지일듯;)

  • 인맥, 학연 등이 작용한다.(불합리안 인사제도에 대한 불만이 꽤 보임)

  • 인사적체가 심하다. 즉 윗사람이 많아서 승진이 더딘면이 있음.

  • 사내 정치가 좀 심하다.

  • 야근 문화가 은근 자연스럽다.

  • 공공금융기관중에 근속년수는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일이 힘들어도 연봉 및 복지혜택 등 전체적인 면에 있어서 만족도가 높기때문)

  • 대부분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이 많고 지방대 보기 힘들다.

  • 금융감독원은 퇴사를 하면 타 금융사에 취업이 금지되기 때문에 그만두고 전공살려 일하는데 제한적인 면이 있다.


큰 불만들은 없어 보입니다.





가장 중요하고 궁금하실 금융감독원 연봉 이야기를 슬쩍 꺼내봅시다.

금융감독원 초봉이 4200만원 정도로 알려져있는데, 성과급에 따라 다른지 많이 측정된 곳은 초봉 4800만원대까지 나옵니다. 보수적으로 잡아도 4천 중반 이상은 된다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금감원 연봉이 절대로 일반 금융기업까지 통 털어도 상위권이니까요.


금융감독원 과장급이 7500만원까지 올라가는데요, 삼성전자 과장급 중에서 PS, PI 즉 성과급이 풀로 나오는 반도체나 무선사업부의 경우에도 이와 비슷하게 올라가는데.. 안정성 측면이 다르기 때문에 금융감독원이 훨씬 좋은 직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 오래 일할 수 있으니 퇴직하는 시점까지 받는 연봉을 따져보면 삼성 임원 달지 않는이상 금감원 절대적 승리.


그리고 금융감독원 차장 부터는 연봉 1억찍는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2016년도 자료를 보면 금감원 평균 연봉이 무려 9574만원으로 나옵니다.






금융감독원 경쟁률은 거의 65 : 1 에서 70 : 1 정도는 기본으로 나오는 듯 합니다. 굉장히 치열하지요. 고연봉도 좋지만 직업적 안정성이 주는 가치는 상당합니다.

어떤분은 큰 병에 걸리셨는지 2년 정도를 쉬고도 복귀 했다고 하니.. 이런 점만 보더라도 합격만 하면 평생 먹고사는데는 문제가 없는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것 입니다.


금융감독원 복지혜택에 대해서는 엄청 자세하게 알려져있진 않은데요..

어린이집 운영 및 지원, 주말농장 이용지원, 배우자까지 건강검진(다른 가족들은 반값에), 여성 전용 휴게실, 큰 병에 걸리면 최대 천만원까지 헤택, 유치원생 자녀 학기별 50만원 지원은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직원들을 위한 본원 합숙소가 서울 통의동에 있는데 꽤나 좋다고 합니다. 주택자금 및 유학자금, 생활안정자금을 좋은 조건으로 대출도 해주고.. 취미활동을 위해 28개의 동호회 지원, 치과의무실도 있다고 해요.

사실 따질 것 없이 들어갈 수만 있다면 무조건 가야하는 곳이죠. 

아래 기업들의 연봉도 구경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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