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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친이 아웃백에 가서 투움바 파스타 먹고 싶다 그래서 약속을 잡고 남는 시간에 아웃백 싸게 먹는 방법이 있을라나~ 싶어서 찾아보다 메뉴 먼저 볼려고 아웃백 앱(App,어플)이 있길래 다운을 받아봤습니다.

들어가니 '부메랑클럽'이라는게 있더군요. 갔다 또 오라고 이름을 이렇게 붙인건가 ㅎㅎ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폰 통신사를 KT로 쓰시는 경우에는 1만원 쿠폰 + 30% 더블할인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만원 할인 대신 첫 가입으로 16500원짜리인가 메뉴가 있어서 그걸로 대신했는데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컴퓨터 앞에 앉아계시다면 https://www.outback.co.kr 여기로 가셔서 회원가입 해놓으셔도 됩니다.

아웃백 어플 들어가면 '부메랑 카드' 보이시죠. 써먹으라고 잘 보이는데 놔뒀네요.



첫 가입시에 '웰컴 쿠폰'을 줍니다. 이건 3만원 이상 주문했을때 사용이 가능한데 아웃백 메뉴 가격들이 대부분 비싸기 때문에 3만원은 휙 넘어가죠.

다만 <한 테이블에 1매 사용>, <포장 및 도시락 주문 시 불가>, <제휴할인 혜택과 같이 쓸 수 있음>

이정도만 알고 계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여기선 약간의 편법을 쓰셔도 됩니다. 생일이 아니더라도 '정보 수정'에 들어가셔서 생일 날짜를 바꾸시면 즉시 지급이 됩니다. 단 1년에 한번만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만원짜리 할인 쿠폰이 생기지요.

그리고 각 통신사 멤버십과 등급별 혜택은 미리 숙지하시면 더 좋지만 가셔서 직원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히 잘 알려줍니다.

KT 더블멤버십 30% 할인이랑 만약 목요일에 현대카드 소지자와 함께 간다면 M포인트로 50% 사용가능. 엠포인트가 은근 쓸모가 없기 때문에 이런데서 까는게 낫죠.


저는 처음 가입시 받은 '크리스피 쿠카부라윙'이라는 메뉴와 '10000원 할인 생일 쿠폰' 둘중 하나만 쓸 수 있다고 하여서 윙이 1만6천인가 7천인가.. 그러길래 더 비싼거 선택했습니다. ㅎㅎ


이건데 그냥 그래요;; 걍 치킨 시켜먹는게 훨씬 낫습니다.

투움바 파스타는 한동안 안먹으면 생각나는데 막상 먹으면 이 돈주고 먹을건 아니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귀찮아서 그렇지 경험이 있으시다면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카두 김치 그릴러 입니다. 편의점 도시락 보다 살짝 좋은 고기 몇조각에 김치볶음밥이에요.

아웃백 런치 가격에 할인 쿠폰 먹이고 제휴 할인 혜택 먹이면 많이 싸지긴 한데.. 글쎄요.. 아웃백 매장이 작년에만 30몇개가 줄어들고 올해 사모펀드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가 넘어갔던데 사람들에게서 조금씩 잊혀져 가는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피자헛과 비슷한 궤적을 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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