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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그렇지만 울산 태풍피해 심각한 수준 입니다. 태화강 범람 했다고 인터넷에 글이 올라오길래 찾다가 태화시장 침수상황을 보게됐는데 1층은 다 잠겨버렸더군요.. 태화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 어떻하나요.. 에휴.. 그거 피해 보상도 제대로 안될텐데 ㅜㅜ

울산 태풍피해 사진들을 보시고 혹시나 울산에 아는분이 계시다면 이번기회에 연락이라도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울산광역시 재난 안전 대책본부에서 울주군 회야댐 수위가 홍수위로 육박함에 따라서 큰 피해가 예상됨으로 하류 주변은 대피바란다고 긴급재난문자까지 온 상황..



우와.. 이거 주택가에서 이정도로 물이 올라오는게 가능하다니.. 정말 무섭습니다.. 울산 태풍피해 상황들을 보면 침수가 이정도인데 홍수가 나면 어떻게 될지 컴퓨터 앞에서 글쓰는 제가 손이 떨릴 정도..


울산 현대자동차 쪽이라고 하는데요. 산타페가 진짜 수타페가 되어버렸네요.. 한국이라 걱정되는게.. 왠지 이거 대충 손봐서 새차라고 팔지 않을까 하는 불길한 생각도 드는데요... 그 이유는 현기차가 고객들에게 했던 대응들 때문이겠지요.. 

[댓글 주신분의 내용 - 보험처리 되어 신차 판매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울산 태풍피해 그 와중에도 훈훈한 장면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고양이가 살기위해서 판자 위에 올라가 도움을 바라고 있는 장면 입니다.




마음씨 따뜻한 사람들이 이렇게 작대기로 고양이를 구조해 줍니다. ㅜ


너무나 보기좋은 장면이죠..



울산 태화시장 쪽 입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아픕니다. 재난지역으로 선포된다고 하더라도 이게 피해보상을 제대로 받기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될 줄 알았을까요 ㅜ


아래는 태화강 범람 사진.

으아.. 태화강 범람 사진이라고 올라온거.. 무섭다.. ㅜㅜ

 시내도..

이렇게 되었습니다. 울산 태풍피해 사진 SNS, 사이트 등에 올라온것들 막 모아봤는데 심각하더라구요.


이건 한 네티즌이 장모님 댁인가.. 그렇다고 올린것 같아요.. 정말 무섭네요..

으와... 이거 뭐.... 

지금 글쓰고 있는데 울산 태화강 지역 홍수주의보 발령 뉴스가 뜨네요.

제18호 태풍 차바가 만약 한국을 관통했다면 피해는 전국적으로 커졌겠지요..  태풍 영향으로 울산지역에는 12시 이전에만 25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바람은 최대 초속 33m까지 불었고.. 주택가의 담장이 무너지고 자동차가 쓸려 내려가는 등 피해가 큽니다.

울산공항의 비행기는 전부 결항됐습니다.


울산 지역 지자체 공무원들은 최소 인원만 남겨두고 모두 현장으로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군부대도 출동해야할 상황인것 같아요.

울산시교육청은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대해 임시휴업 조치를 했는데, 중학교 고등학교도 모두 휴교했어야지요.. 각 교장의 재량에 따라 '등교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하는데 대한민국은 아직 멀었습니다. 지진때도 바보같은 짓을 하더니.. 지금 이 상황에서 학교 나오라구요??


지금 비는 거의 그쳐서 울산 태풍피해는 이정도로 끝날 것 같지만.. 이미 큰 피해를 입으신분들은 정말 눈물나실것 같아요.. ㅜㅜ 아래는 부산 상황 입니다.

부산 태풍피해 마린시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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