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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이 누군지 갑자기 궁금하셨을 거에요. 이름을 들어본 것 같긴 한데 딱! 떠오르진 않더라구요. 뉴스를 보니 김주혁이랑 사귄다고 해서 이렇게 실검에 오르게 된 것 같은데요.

김주혁 이유영 나이차이가 무려 17살이라고 하네요. 요즘 15살 이상 사귀는게 유행인가봐요..

두사람의 이야기 자세히 알아볼까요.




둘다 만 나이로 김주혁 이유영 각각 44살 27살 입니다. 재미있는게 두사람이 '홍상수 영화'에서 만나서 인연이 되었다고 하네요.(작품명은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이 영화를 찍고

홍상수는 스페인의 산세바스티안이라는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네요. 

상수영감도 김민희 만나고... 


김주혁 이유영 또한 띠동갑이 한참 넘는 나이를 극복하고 만나게 되었네요.

둘은 영화, 연기 두가지 공통분모가 있어 대화가 잘 통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만나게 되어 연인까지 되었는데 서로 나이차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편하다고 하네요.


영화 촬영이 끝난 후에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 했다고 해요. 작품 속에서 느낀 감정이 도움이 되었던 것일까요? 


영화 속에서 이유영은 자유 분방한 여자로 나오고, 김주혁은 화가로 나오는데 예고편을 보니까 살짝 찌질하다가 여친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그런 내용으로 가나 봅니다.

실제 데이트 장면 또한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연예인들이 흔하게 쓰는 모자나 마스크도 없이 길거리를 자유롭게 잘 다녔다고 해요.



부산행에 나온 김의성 아저씨도 나오네요. 여기저기 많이 출연하는듯.. 얼굴은 무섭게 생겼어도 서울대 나오고 정부 비판도 많이하고 꽤 배운분 ㄷㄷ

"술이 그렇게 좋아?" 이 장면만 봐도 대충 어떤 내용인지 알겠어요 ㅋㅋ

김주혁이야 모르시는 분들이 거의 없으실 것 같아요. 1998년에 SBS 공채 8기로 데뷔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작품들을 찍으면서 벌써 배우로 활동한지가 20년이나 되었다고 해요.

아버지가 원로배우 김무생씨 인데, 김주혁이 배우 되는걸 그렇게 반대했었다고 합니다. 부자간의 심한 갈등을 겪다가 결국 인정을 받고 연기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처음엔 카이스트 같은 작품에 조연으로 나오다가 2003년부터 영화 싱글즈 및 홍반장 등을 찍으면서 유명해지게 되었지요.


사람들이 김주혁 이혼 한줄 아는데 나이가 많아서 그렇지 결혼한 사람이 아닙니다. 배우 김지수와 오래 사귀어서 이런 오해가 생긴 것 같아요.

김지수와의 결별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6년 사귀고 헤어진것을 보면 김주혁이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었거나 둘이 너무 오래사귀어서 권태기가 온건 아닌가 싶어요. 그 뒤에 2012년도에 김규리랑 사귀기 시작했는데 1년도 못사귀고 헤어졌습니다.

아재가 나이가 있고 더 늙으면 지금 처럼 좋은 기회 잡기 어려울수도 있으니.. 김주혁 이유영 커플은 왠지 결혼까지 갈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이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 입니다. 데뷔한지는 이제 2년되었는데 데뷔작은 '봄'이라는 영화 입니다. 그 뒤에 '간신'에 나왔었다고 하네요. 제가 그 영화를 못봤는데 간신 출연으로 인해서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받았다고 해요.

위와 같이 나왔다고 하는데 영화 보신분이라면 기억을 하시겠네요~! 두 작품에서 모두 노출이나 장면들이 좀 강했기 때문에 사람들의 뇌리에 깊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그 뒤에 '그놈이다'라는 영화 찍었는데 망했나봐요. 1989년생으로 첫째딸이라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발레,피아노,글짓기 등 학원을 엄청 많이 보냈었다고 해요. 그러다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조금 삐뚤(?)어지기 시작했다고 본인이 이야기를 했는데 

막 논게 아니라 세상에 대해 좀 회의적인 생각이 들기 시작하고 그래서 수학이랑 언어만 공부했다고해요 ㅎㅎ 착하게 삐뚤어졌네요. 대학가기 싫어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그냥 미용사가 되려고 자격증도 땄었다고 하네요. 그러다 갑자기 부모님에게 죄송해서 갑자기 대학을 결정하게 되었고, 당시에 연기가 만만해 보여서 바로 도전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이유영은 준비도 없이 덤볐는데 연기학원에서 부터 대사 한마디도 못할 정도였다고 ㅎㅎ 

하지만 그때부터 연기를 위해서 다양한 경험을 하다보니 다시 성격도 밝하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20살부터 22살까지 연기 준비를 한 뒤에 연기파 배우들을 많이 배출하기로 유명한 한국예술종합대학교에 합격을 했다고 합니다.

이유영이 처음부터 연기를 혼자서 연습을 했고, 학교에 가서도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을 해서 스스로 아웃사이더로 살았다고 해요.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 여자 같네요.


 

그러다 소속사를 만나게 되고 바로 데뷔작을 통해 밀라노국제영화제에서 여유주연으로 노미네이트가 되었고 상까지 받았다고 하네요. 그 뒤에 바로 간신으로 주목을 받았으니 꽤나 작품운이 좋은 배우로 보입니다.

이유영의 첫작품인 '봄'의 한 장면 입니다. 겨털을 깎아주는 특이한 장면이 나오네요; 옆에서 깎아주고 있는 여자는 한 천재 조각가의 아내 입니다. 남편작품의 모델이 되어줄 여자를 찾아 돌아다니다가 이유영을 발견하고

이렇게 다듬;어 주는 그런 장면.. 이상한건 아님

흔한듯 흔하지 않은 마스크이고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그런 느낌이네요. 연기력이 꾸준하게 늘어서 확실하게 뒷받침 되어준다면 언젠가는 김주혁 여자친구가 아닌 배우 이유영으로 보게 될날이 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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