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드 배치로 인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 사드로 인해서 해당 지역인 대구 칠곡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옆나라 중국까지 상당히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드(THAAD)란 종말고고도지역방어(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라는 의미 입니다. 미국의 탄도탄 요격유도탄 시스템으로, 쉽게 말하면 상대방의 미사일을 미사일로 요격하는 것 입니다. 

북한이 우리나라에 쏘는 그정도의 중단거리 미사일 보다는 대륙간탄도미사일 즉 멀리 있는 국가를 공격하기 위한 장거리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것으로 'terminal'은 종말, 마지막 단계를 의미하고,  'theater'은 전역(지역)의 의미라고 합니다. 그 외 다양한 정보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칠곡 주민보다 중국 외교부가 더 싫어함.>


한국은 미국의 말을 잘들어야 합니다. 사실 미국과 중국이라는 고래 사이에 끼어있는 새우가 한국 입니다.. 양국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것이 경제적으로 중국과 미국이 차지하는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크기 때문입니다.


내년 말까지 목표로 되어있는 사드 배치는 1개 포대 수준으로, 주한미군사령관이 통제 합니다. 





사드 배치의 이유는 대외적으로는 "북한의 핵무기 및 WMD(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의 위협을 사전에 억제해서 국가안보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하지만 사실 미국의 최대 라이벌로 떠오른 중국의 턱밑에 겨누는 창과 같기 때문에 중국이 매우 싫어하고 있습니다.



<사드 레이더 반경에 중국 본토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저는 위치상으로 볼때 경기도 평택이 가장 유리할것이라고 생각됐는데, 이래저래 경북 대구 옆 칠곡쪽으로 가게 되었네요.


그 외에는 사드 배치 후보 지역으로는 강원도 원주 및 충북 음성 등이 거론되었습니다. 애초에 사드 배치의 장기적인 목적이 중국 견제이고 (더 나아가 러시아) 때문에 경기권으로 갈 것 같았는데 주민 반대 및 땅 확보 등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지금 웃기게 된것이 경북쪽 분위기 입니다. 특히나 대구 칠곡은 새누리당 텃밭인데 자기들이 뽑아준 국회의원과 당이 자기동네에 사드 배치를 결정해버렸으니 민심이 부글거릴 수 밖에요.


<그들의 논리에 따르면 사드 배치 반대하면 종북 아닌가?>


국가 안보를 위해서 남의 동네는 찬성이지만 우리 동네는 절대 안된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통 미군이 들어오면 찬성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번에 사드를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이유는 건강에 대한 문제 때문 입니다.


엄청 반대하는 주민들..


사드 배치 결사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



이렇게 적극 반대하는 이유는 사드의 핵심장비 중 하나인 엑스밴드(X-BAND) 레이더(AN/TPY-2)가 상상을 초월하는 강력한 전자파를 발생하게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치 핵폐기물 처리시설이라도 들어오는 것 처럼 적극 반대하는 것이지요.


 미 육군에서 제작한 문서에 따르면 엑스밴드 레이더 기지 주변 5.5km는 출입금지 구역(Keep Out Zone)으로 설정이 될만큼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항공기 운항도 차단될 정도구요.

일본의 연구팀에 의하면 전자파가 강한 사드 배치 구역 안에 사람이 머물지 않으면 상관이 없다고 하지만 그 구역 내에서 만약 거주하는 사람이 있다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밀양에서 큰 충돌이 있었던 고압전류보다 훨씬 강력한 전자파를 발생시킵니다.


미 육군 사드(THAAD)운용교범에는 사드 레이더 기지 3.6km 안에는 사람이 있어선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민가가 있으면 다 옮겨야 한다고 해야할 만큼 유해성이 걱정됩니다.


미국의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 결정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에서는 절대적으로 반대한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냈습니다. 주변 국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미국, 한국이 독단적으로 정해버린것은 자신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눈에 불을 켜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사드를 반대하고 있는 러시아와도 이해관계가 맞아서 중국은 러시아와 군사협력까지 할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러시아 대통령인 푸틴이 함께 베이징에서 회동을 미리 했으며, 미국의 글로벌 미사일 방어 시스템 계획에 대해서 맹비난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이전부터 중국은 한국에게 경제적 압박을 가하면서 사드 배치를 포기하도록 간접적으로 위협을 가해왔습니다. 


가장 신경쓰이는 것중 하나가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으로 쇼핑오는데 제한을 가하는것, 그리고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장사하기 힘들게 하는 것 입니다.

중국에 우리나라 대기업 공장들도 많은데, 환경 규제 등을 이유로 힘들게 해버리면 상당한 타격이 가해지게 됩니다.

한국은 중국과 미국 둘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딜리메에 빠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외교를 잘한다면 그래도 걱정이 덜하겠지만 전혀 능력이 없으니 걱정은 가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