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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시대가 열리나 봅니다. 걱정했던 한국 테슬라 충전소(슈퍼차져 포함) 계획이 새로 나왔네요. 중국과 일본에만 건설할 계획이라고 해서 좀 서운했고 한국 정부와 기아, 현대차가 테슬라를 막기위해 규제로 방해를 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힘이 빠졌었드랬죠 ㅎㅎ

단순한 루머가 아니라 테슬라 본사에서 한국에서 일할 관련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냈기 때문에 오피셜로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룰게요.

테슬라 모델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기타 정보도 얻어봅시다.




왜 테슬라(Tesla) 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을까?

역사상 손꼽히는 천재이자, 에디슨의 라이벌로 기록되어있지만 edison은 테슬라에 비하면 기술자 출신 장사꾼이었을뿐... 우리가 지금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서 이 글을 보는것도.. 천장에서 불빛이 나오고 전기차까지 타고다닐 수 있는데는 테슬라의 공이 훠얼씬 큽니다.

연구와 기술밖에 몰랐고 타협을 모르고 고집이 굉장히 강했으며 사람들과 소통이 원활하진 않은 타입이었기 때문에 말년은 초라했지만.. 그의 업적은 길이 남을 것 입니다.



여튼 자동차 테슬라는 그의 이름에서 따온것 입니다.

테슬라 모델S 현재 주력 모델입니다. 

가격은(달러환율이 출렁이는데 1150원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70d 가격 - $86,150(9900만원 정도)

90d가격 - $89,450(1억3백만원 정도) ~ $101,750(1억1700만 정도)

p85d 가격 - $91,200(1억5백만원 정도) ~ $94,900(1억 900만원 정도)

p90d 가격 - $102,000(1억 1700만원 정도) ~ $128,450(1억4천 500만 정도)


이는 한국 정식출시 가격이 아니라 미국 가격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고급형 모델이기 때문에 가격이 셉니다.



여담이지만 테슬라가 유럽본사를 2014년 말에 영국에서 네덜란드로 옮겼는데 이게 본의 아니게 신의 한수가 되었습니다. 지금 브렉시트 때문에 영국에 유럽지사를 둔 회사들이 난리인데.. 당시엔 섬이고 너무 서쪽 끝에 붙어있어 유통과 지원에 불리하다는 생각에 옮겼는데 아주 개이득이 되어버렸네요.

거기다가 네덜란드에선 2025년부터 휘발유, 경유차의 판매를 금지한다고 하니 뭐 운까지 따릅니다.



테슬라 모델X SUV 입니다. 캬 정말 멋있죠? 컨셉카가 아니라 실제로 저렇게 나온다고 합니다.

문이 저렇게 열리기 때문에 주변 차들에게 민폐가 된다거나.. 문콕이 아닌 문쓱(?)되어 버리진 않을까 걱정을 하실 수 있는데 아래 사진을 보시면 테슬라가 멋지게 만들었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차가 딱 붙어 주차가 되어있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피해를 주지도 받지도 않으면서 오르 내릴 수 있습니다.


싸이가 나 완전히 새됐어~ 하면서 춤을 추듯 

문이 팔처럼 접히면서 열립니다.

대박이죠? 만약에 비매너 주차하는 사람이있다면 바짝 붙여놓고 나는 내려서 집에들어가 꿀잠잘 수 있는 것이 가능 합니다.

저렇게 게걸음으로 나와야 할 정도로 딱 붙어있는 상황에서 문이 열릴 수 있다니 좋네요.. 그리고 문이 위로 열리니 비오는날 우산쓰고 나가기 좋을듯.

테슬라 SUV 모델 X 내부인듯 한데. 엄청 넓네요.. 전기차는 내부 공간을 상당히 넓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 올려드릴 테슬라 뼈대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엔진이 필요 없고 부품이 훨씬 덜 들어가기 때문에 앞으로 혁신적인 기능들이 많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텅빈곳에 배터리가 들어가고.. 그 외에는 획기적으로 자동차 조립에 필요한 부품수가 줄어든 상태기 때문에 자동차도 가볍고, 유지 및 보수도 훨씬 더 용이할 듯 합니다.

내연기관 엔진에 들어가는 부품수가 천여가지라면, 테슬라 모터는 20개도 안된다고 합니다.


<테슬라 모델X 가격 이것도 참고만 하세용>

75D - $68,100

90D - $80,600

P90D - $100,600


모델S나 X, 3 등 가격들은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고, 한국 지사가 어떻게 팔지 알수가 없기 때문에 아 저정도구나~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전기차 보조금'이 있습니다!


자 우리가 노려볼많나 보급형! 테슬라 모델3 입니다.

이 차가 지금 전기차와 관련되어 가장 적극적인 제주도에 들어오게 된다면 2천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알려진 그 아이 입니다.


테슬라가 한국에 ‘테슬라 모델3’ 출시를 시작으로 공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 같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테슬라가 지배력을 가지려면 가격 경쟁력+기술력으로 초반에 압도하고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상당히 미래지향적인 테슬라 디자인, 사이드미러도 얇고 날카로워 보입니다. 쿠페형 스타일로 앞뒤 창문 사이에 필러로 경계가 구분지어져 있지 않습니다. 통유리 구조라 시야감 개방성이 좀 더 좋을듯 해요.


테슬라 모델3가 한번에 340km 정도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서울 - 군산을 왕복할 수 있는 정도. 지금 한국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190km를 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무려 150km를 더 달릴 수 있으니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심리적인 안정감이 훨씬 더 큽니다.

천장은 메탈 루프, 고정 글래스, 파노라마 글래스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젊은분들이 좋아하는 제로백(0km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6초대로 억대의 슈퍼카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륜구동 시스템, 준 자율주행 기술인 ‘오토 파일럿’ 기능은 기본탑재.


테슬라 연비는 200Wh/km (1킬로미터를 가는데 200Wh 사용) 정도로 나왔고, 지금 깔려있는 테슬라 모델S의 경우에는 모델에 따라 한번 완충으로 400km ~ 430km 정도 가는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한국에서 테슬라 충전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정부에서 전기 자동차 충전 가격을 1kWh / 313원으로 잡아서 한번 큰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를 두고 아직 제대로 기술력이 갖추어 지지 않은 국내 자동차 제조사 브랜드를 지켜주기 위해서 진입장벽을 높이는 것 아니냐, 전기차 보급화를 늦추려는 것이냐는 비난을 듣기도 했습니다.

우선 테슬라 충전소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는데요.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를 비교해 보도록 하지요.


아래가 계획이라고 하는말도 있는데

북미지역 테슬라 충전소 지도 입니다. 엄청 빽빽하죠? 동부와 서부의 경우에는 테슬라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을 듯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빨간색이 현재 만들어진곳, 회색이 계획 입니다.


서유럽에도 심적 부담 없이 타고다닐 수 있을 정도로 벌써 많은 충전소가 들어서 있습니다.


충국에도 벌써 들어가있고 계획되어있는 곳도 상당합니다. 일본 역시 벌써 내년까지 전국 여행을 다니기 충분할 정도로 들어갈 예정이구요.

지금 우리나라는 예정조차 없다고 나와있으나, 최근 긍정적인 소식이 들어왔습니다.(아래 자세히)


호주의 경우에도 동부쪽에 집중 되어 있네요.


이것은 테슬라 판매 딜러 및 A/S센터 입니다.

빨간색은 현재 오픈된곳, 회색은 예정인곳.


와 벌써 중국과 일본은 생겼군요 ㅜㅜ


자 한국에 테슬라를 위한 인프라가 들어올것이냐!!!1

서울에서 일할 사람을 구하고 있다는 구인정보 입니다.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에 뜬 것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습니다.


설치, 서비스 엔지니어도 구하고 있구요.

스토어 매니저까지 판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필요한 사람들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말 반가운 소식이죠?^^


여기에 나와있진 않지만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서비스 엔지니어 지원 스펙은 3년 이상의 경력자만 가능하며, 영어실력은 따지지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하아 타고싶다


위는 100마일을 운전하기 위해 드는 충전시간 및 비용 입니다.

슈퍼차저 기준이며 3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미국 기준으로 4달러가 드는군요.

백마일은 161km 정도 됩니다.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자동차타고 400km 정도 인데요.

248마일, 9.92달러.. 10달러라고 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데 연료비로 지금 환율+미국 충전가격 기준으로 따졌을때는 11500원 정도 든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휘발유차, 디젤차 같은 기존의 자동차는 엔진오일도 정기적으로 갈아줘야하고, 미션오일, 타이밍 벨트도 갈아줘야하는 등 신경써야 할것들이 있는데, 테슬라의 경우에는 워셔액 및 타이어만 교체하면 다른 필요 소모품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3 가격은 35,000달러 즉 4천만원 정도 입니다. 여기에 만약 우리나라 보조금들이 풀로 적용 된다면 2천만원 초반대로 노려볼 수 있는 가격이라 고속도로 휴게소 마다 충전할 수 있는 곳만 제대로 갖추어져도 멋지겠네요!~


그리고 지금 BMW i3 전기차가 테슬라 보다 훨씬 비싼데 i3의 배터리 용량이 22kWh(물론 대용량 배터리를 달고 나온다는 말도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3의 경우에는 44kWh로 두배 입니다. 더 저렴한 가격에 두배의 최대주행거리 입니다.


테슬라는 트렁크에 앉을 수 있는 시트 설치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ㅎㅎ 뒤에 따라가면 웃길듯

테슬라가 전기차다 보니 충격에 약하다거나.. 사고가 났을때 알루미늄캔 처럼 찌그러지는 것 아닌가 하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국 IIHS 테스트는 아니지만 각종 테스트를 통해서 굉장히 튼튼하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작년 테슬라 모델S 충돌 테스트에서도 별5개!

정면충돌 장면 입니다.



그리고 테슬라 측면 충돌 장면

창문쪽에서도 에어백이 바로 터지고, 운전자는 상당히 안전한 상태

카시트에 앉아있는 어린아이도 크게 다치지 않을 수준

폴 사이드 임팩트 테스트

면적이 넓은 충돌과 다르게 전봇대 같이 좁은 면적과 부딪혔을때

아이 및 어른 보행자의 머리가 본넷에 부딪혔을때. 푹 들어갔다가 쑥 나오더군요

한국에 들어오고 국내 테스트 결과가 나와보면 알겠지만 프레임부터 전체적인 안전도는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이건 보너스샷으로 테슬라 model3 무광 블랙 버전 ㅎㅎ

호오 뭔가 포르쉐 느낌이 살짝 있네요.

하 정말 멋있고,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고 테슬라 너무나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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