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화 '재심'을 보고 왔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팩트'와 '재미'를 적절하게 섞어놨더군요. 예전부터 약촌오거리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접해왔고, 그것이 알고싶다 등을 통해서 심각성을 느껴왔기 때문에 더더욱 재심이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출연자들의 연기도 모두 좋아서 더더욱 볼만 했구요.이미 많이 알려진 사건이라 '스포'가 될만한건 없을 듯 한데요. 최대한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는 것은 쓰지 않고 정리해보겠습니다. 재심 주인공 두명 중 한명. 변호사 역을 맡은 쓰.. 아니 정우.응답하라(시리즈는 다르지만) 출연진 두명이 친구로 나왔더군요 ㅎㅎ 처음에 정우가 출연했을때 살짝 이질감이 느껴졌는데 역시 연기를 잘하니 금방 캐릭터에 몰입이 되더군요. 이번..
이런저런 이야기
2017. 2. 19.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