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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은 올해도 치열하군요. 이번에 서울을 제외한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이 있었습니다. 총 16개의 시, 도에서 지방공무원 9급 시험에 얼마나 몰렸나 보니.. 총 11,359명을 뽑는 올해 시험에는 역대 최다 응시자수인 212,983명이 지원했다고 합니다.


무려 올해 9급 지방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18.8 : 1이라는 뜻 입니다. 작년은 16.5 : 1이었는데 더 치열해졌습니다.


가장 치열한 지역이 대전(32.3 : 1) 2위가 광주(30.9 : 1) 입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쪽 지역이 공무원 말고는 답이 없다고 봐도 되는 걸까요..


서울 공무원, 지방 공무원 9급 시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9급 공무원 시험은 주로 몇살이 칠까?






1. 20대 - 62.6%

2. 30대 - 30.6%

3. 40대 - 5%

4. 50대 - 천여명


오십대 이상도 꽤 많이 치는군요. 

9급 공무원 응시자의 성별을 보면 여자가 54.4%, 남자가 45.6%라고 합니다.



지방직보다 치열한 서울직 9급 공무원 시험 난이도? 경쟁률!





서울은 사는 곳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치열합니다. 서울시 9급공무원 시험은 올해는 1586명을 뽑는데.. 무려.. 놀라지 마세요.. 13만2843명이 지원해서.. 경쟁률은 83.8 : 1 입니다. 지방직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행정직 9급 공무원은 더더욱 치열해서 100대가 넘어갑니다.


1067명 뽑는데 10만 8709명이 지원해서 101 : 1.. 후덜덜합니다.



퇴직하셨거나, 지금 오래 일하신 어르신들만 하더라도 할게 없어서 공무원 하신분들이 많습니다. 공무원 연금도 좋을때고 친구 아버지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할게 없어서 하셨다던데.. 지금 보면 신의 한수였지요.


요즘은 대기업을 들어가도 40대만 되어도 자리가 위태롭다고 느껴진다고 합니다.



정년 보장에 과거보다는 월급도 꽤나 올라 공무원의 인기는 해가 갈수록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 시험의 가장 큰 장점은.. 금수저 흙수저를 따지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법시험도 요즘은 로스쿨 때문에 금수저 집안의 자리물려주기라는 비판이 끊이질 않는데..


아직 5급, 7급 9급 공무원 시험의 경우에는 공정성이 보장되므로 투명하지 못한 한국에서는 그게 큰 메리트로 작용을 합니다.



거기다가 거의 대부분의 공무원이 칼퇴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 저녁에 쉴 수 있는 삶이 보장되므로 이 또한 한국에선 장점이 됩니다. ㅜㅜ



올해 9급 공무원 시험 어땠나?


서울직, 지방직 치는 사람의 숫자 즉 경쟁률만 다를 뿐 시험 자체의 난이도가 막 다르진 않으니 전문가들의 평가는 난이도를 가늠하는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6월 18일 지방공무원시험의 경우에는


<국어>



올해는 어렵지 않은 수준으로 나왔지만 작년 보다는 살짝 어려워진 느낌이라고 합니다. 공무원 수험생들이 한숨 쉴만한 난이도의 문제는 없었습니다..


문제의 구성은


  • 국어규범 6문항

  • 읽기 5문항

  • 어휘 5문항

  • 문학 3문항

  • 말하기 1문항


작년에는 국어규범이 7문항이었다고 하네요.

맞춤범, 띄어쓰기, 품사 등 9급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신분들이 준비 하셨던 부분이 나왔고, 명사 개수 맞추기가 어려웠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품사 문제 유형은 모든 공무원 시험에서 골고루 출제가 된다고 하니 잘 준비하세요.



앞으로 시험 준비 하시는 분들은 국어 문법에 대해서 세밀한 준비가 도움이 될것이라고 조언을 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읽기 문제의 지문들은 내용이 어렵지 않았고, 길이도 짧은 수준 이었습니다. 


그리고 한자를 포기하지 않으시는게 중요합니다. 이번 시험에서도 한자 독음 및 옳을 한자 맞추는 유형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한문제 한문제가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에 이런 디테일에서 9급 공무원 시험 합격률에 차이가 나게 됩니다.



평소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공무원 국어 시험에서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꾸준하게 습득해 폭넓은 어휘량이 몸에 익은 사람은 1분 1초, 1문제라도 더 맞추게 되니까요.



그리고 한자성어나 속담에 대한 책도 평소에 재미로 읽어두시면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올해 기준이라면 국어는 90점 이상은 맞아야 합격선에 들게 됩니다.





<영어>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무난한 난이도였다고 합니다. 9급 공무원 시험 기출문제, 모의고사 등을 꾸준하게 보신분들이라면 문제 유형과 난이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봤을때 상당히 무난한 수준이었다는 평가가 많네요.


기본단어, 동사구, 독해에 대한 시간안배, 동사원형 유형에 대한 강조는 여러 전문가들의 풀이에서 동일하게 나왔습니다.



 


<한국사>









최근 3년간의 9급 공무원 시험 중에서 이번 한국사가 가장 쉽게 나왔다는 평가 입니다.


국어,영어 합계 점수가 180점 미만이신분은 한국사에서 95점 이상이 나와야 하고.

180점 이상 이더라도, 90점 이상은 받아야 합니다.



한국사 시험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형은


  • 사료형

  • 지문제시형


두가지가 90%를 차지.

 박스형 자료 제시 -> 6하 원칙에 입각한 시대 상황(인물, 업적, 배경 등) 파악 -> 정답 도출



공무원 한국사 시험을 볼때 문제의 모양을 전체적으로 보면 글상자 및 그래프는 자주 들어가게 되는데, 자료를 먼저 해석한 뒤에 지문에서 답을 찾는 '자료 제시형' 문제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근대사에 대한 출제 비중이 늘어왔습니다.


개화기 3, 일제강점기2, 현대 1 문항이 나왔는데 올해 시험에서는 조금 비중이 작아졌고, 이승만 정부에 대한 문제가 출제된 점은 조금 의외였다고 하네요. 중세역사 및 고려 시대사가 4문항 나온것 또한 생각해볼 문제.





* 한국사 시험에 출제되던 분야가 다양해졌다.


원래 정치쪽이 가장 비중이 많았지만, 사회, 문화, 경제, 정치가 고루 섞여 출제됩니다. 서울직이든 지방직이든 같구요. 




<행정학>



난이도 역시 대부분 전문가들은 '평범했다.'라고 평가합니다.


지방행정편에서 '정부 간의 관계모영 1문제'가 조금 어려웠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공무원 행정학 시험의 출제 비중을 보면


  1. 기초이론 - 공공선택이론, 시장실패와 정부실패 : 10%

  2. 인사행정 - 우리나라 인사제도(고위공무원단), 중앙 인사기관 형태 : 10%

  3. 재무행정 - 품목별예산제도, 예산결정이론 점증주의 : 10%

  4. 행정환류 - 행정윤리, 옴부즈만 제도 : 10%

  5. 조직행정 - 계층제의 원리, 의사전달(공식적 - 비공식적 의사전달 비교), 동깅이론 내용이론 종합 : 15%

  6. 지방행정 - 지방세 세목구분(자치구세), 지방자치법 구역과 주민참여제도, 정부간 관계모형, 기관구성 기관대립형과 기관통합형 비교 : 20%

  7. 정책학 - 규제이론(끈끈이 인형 효과), 델파이 기법, 비용편익분석, 정책패러다임변동 모형, 제3의 변수 허위변수와 혼란변수 : 25%


국가직에 비해서 올해 지방직의 경우에는 지방행정의 비중이 좀 더 높았다고 합니다.



난이도별 출제 테마를 보면

  • 난이도 상 : 정부간 관계모형(비중 5%)
  • 난이도 중 : 공공선택이론, 중앙 인사기관 형태, 옴주브맨 제도(비중 15%)
  • 난이도 하 나머지(80%)


서울직,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 정보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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