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LB 중계 역시 많은 기대가 됩니다. 좋은 성적내던 류현진은 부상이 장기화 되면서 인기가 확 사그라 들어버렸고.. 강정호는 음주운전 세번으로 이제 제 마음속에서도 아웃.이대호를 많이 기대했는데 롯데로 돌아와버렸고.. 다른 선수들은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는 상태.. 그래도 스프링캠프에서 박병호가 다시 잘해주고 있더군요.. 오승환도 이제 곧 합류할거고.. 일단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류현진 중계를 많이 가다리고 있는 것 같아 정리해봤습니다. '류현진, 인성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복귀는 성공적이었으면'안티팬도 참 많지요. 사실 저도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강정호처럼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니고 해서 왠만하면 응원하는 편 입니다.올해 복귀해서 방어율 3점 중후반, 7~8승 정도만 해줘도 큰 성공이라고..
요즘 MLB 중계 참 볼게 많습니다. 류현진이 한참 잘할때는 등판날짜만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기다렸는데.. 지금은 우리나라 타자들이 갑자기 확 늘어나서 매일매일 오늘 뭐 잼나는 메이저리그 MLB 중계가 없나 찾아보게 됩니다. 지금이야 메이저리그에서 뛰고있는 한국선수들이 꽤 늘어났지만 박찬호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게는 뭔가 생소하고 멀고 먼 그런 무대였죠.. 1970년, 80년대부터 이원국 선수나 박철순 선수가 MLB로 가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국으로 돌아와야했고, 최동원이 최초 메이저리거가 될뻔 했는데 병역법에 걸려서 흑. 분단의 아픔으로 인해 포기하게 되었지요.. 1994년에 드디어 한국인 첫 MLB 선수 박찬호 !! 당시 주말 아침에 중계가 있으면 어른 아이 할것없이 벌떡 일어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