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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는군요. O2O(online to offline,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서비스) 사업으로 열심히 확장을 하고 있고 꽤 성공적으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와의 순수익 차이는 점점 벌어져가고 있네요.

외형은 확장되어가는 분위기 인데 내실이 그렇지 못해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카톡 음식배달 사업 진출은 어떻게 보면 예견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할인 쿠폰 엄청 뿌려야 할텐데.. 초반에는 알려야 하니 그렇게 하겠지요. 냠냠 맛있게 먹어봅시다.




일단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 부터 시작을 합니다. 아무래도 기존에 먼저 진출해 있는 음식배달 업체들은 차차 진행을 하겠지요.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제 스마트폰에도 이렇게 3개가 깔려있는데.. 가끔은 확실한 것 하나로 통합이 되거나 절대강자 하나가 나와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카카오톡 음식 배달 서비스가 시장정리를 어느정도 해줄 수 있을까요? 카카오택시 정도만 해도 큰 성공.



카톡 음식 배달 주문 방법은 지금 각종 업체들이 '플러스친구'를 등록하면 이벤트 정보 및 쿠폰 같은것을 보내주잖아요. 이런 식으로 하는데 '주문하기' 버튼이 새로 생깁니다.


당연히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고, 직접 결제도 가능합니다. 카카오머니 등 카카오 쪽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거의 쓸일이 별로 없었는데 만약 카톡 음식 주문 쪽이 활성화 되면 이쪽도 덩달아 크겠지요.


사실 카카오 주가만 봐도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참 암울합니다. 카카오tv 쪽이 많이 크게 된다면 광고수익도 덩달아 뛸테니 주가 회복에 도움이 되겠지만 현재로선 앞을 보고 '큰 걸음'을 하지 못하고 계속 땅만 보고 걷는 느낌이에요.

요즘 티스토리도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두려움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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