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N104 UFC 정찬성 버뮤데즈 경기영상

화려하게 승리로 끝냈습니다!!! 어퍼컷 한방!!! 

공백이 약점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기우였네요~!

정찬성 경기영상 업데이트합니다.

아래 것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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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버린 론다 로우지 경기영상, 엄청난 파이팅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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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경기전에 쓴 글 ---------

드디어 UFC 정찬성 경기중계 우리가 그렇게 기다리던 경기가 시작됩니다. 이 얼마나 기다리던 경기였던가요! 정찬성 공익 근무가 드디어 끝이 났네요~ 그 시간이 본인 못지 않게 팬들에게도 길었습니다. 그 사이에 정찬성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번 UFC(정확히는 UFN104 =UFC Fight Night) 정찬성 버뮤데즈 경기는 매우 중요 합니다. 무조건 이겨야 하고 이 다음 경기를 이기면 백사장이 조제알도와 붙여준다고 했습니다.

저는 올해가 정찬성에게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찬성 UFC 경기와 함께 기타 다양한 내용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UFN104 정찬성 vs 버뮤데즈 '좀비의 귀환 성공할까'

당연히 당일 UFC 중계는 정찬성 버뮤데즈 경기가 메인이벤트 입니다. 

그가 옥타곤으로 돌아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던가요. 최근에 최두호가 정말 멋진 파이팅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 패배했는데요. 이번에 정찬성이 딱 나와서 한번 멋지게 승전보를 울려주면서 다시 한번 한국인 파이터들과 팬들이 주먹을 불끈 쥘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복귀전 상대인 버뮤데즈는 UFC 페더급 랭킹 9위 입니다. 나름 상위 랭커이기 때문에 절대로 만만하지 않습니다. 정찬성은 오래 쉬었기 때문에 지금 랭킹이 많이 내려간 상태인데요. 어차피 실력으로는 탑5안에는 충분하게 들 수 있는 선수라 금방 올릴 수 있습니다.

지금 정찬성은 현지 적응을 위해서 미국에서 훈련 중입니다. 벤 헨더슨의 팀인 애리조나 글렌데일(Arizona Glendale)이라는 동네에 있는 MMA 랩에서 열심히 땀흘리고 있다고 하네요. UFC가 그냥 치고박고 하는 경기 같지만 조금씩 파이팅 스타일이나 전술의 흐름의 차이도 있고, 오랜 시간을 쉬어버린 정찬성에게는 꽤나 부담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일각에서는 정찬성이 아무리 조제 알도와 타이틀전까지 치른 탑랭커였지만 공백기가 길었는데 복귀 상대가 너무 강한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이게 엄살이 아닙니다. 승부욕이 강하고 꽤나 호전적인 경기를 펼치는 버뮤데즈는 꽤 힘든 상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본다면 버뮤데즈 정도의 선수를 잡지 못한다면 알도와의 경기는 넘볼 수 없다는 뜻이 될 수도 있겠지요.

버뮤데즈는 어떤 선수인가??

재미있는 기록이 하나 있습니다. 레몬주스 빨리 마시기 기네스북 세계신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ㅋㅋ 유쾌한면도 있지만 승리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링위에 오르면 버뮤데즈의 근성은 더욱 강해집니다. 꽤나 밀어붙이는 타입인데요. 강한 정타를 맞아도 육탄전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정찬성이 스트라이커 스타일이라면 버뮤데즈는 레슬링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NCAA(미국대학체육협의회) 디비전 1 레슬러 출신 입니다. 힘이 굉장히 좋아서 적당히 잡히면 뽑아 올려버리는 스타일이구요.

그리고 타격도 좋은 편이고 힘이 좋은 레슬러 출신이라 느릴거라고 생각하지만 꽤나 빠르게 파고들어서 난타전을 벌이기도 하기 때문에 꽤 고전할 수 있는 선수 입니다. 

<해외 네티즌들의 정찬성 버뮤데즈 예상 결과 6:4로 나뉘었음.>

제레미 스티븐스나 리카르도 라마스 같은 강한 선수들에게 번번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9위 10위권 선수들이 이상하게 탑클래스로 올라가지 못하고 중간에서 중하위권과 상위권 사이에서 '문지기'역할을 하면서 선수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분명히 모자란 5%가 있기 때문일 것 입니다.

그 부족함이 '정확도'라고 할 수 있는데요. 파이팅 스타일이 거칠고 힘이 있긴 하지만 딱 보고 정확하게 때리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빈틈이 잘 노출되는 스타일이라 카운터를 잘 맞는다고 볼 수 있고, 레슬러 출신이긴 하지만 의외로 하위 포지션에 있을때는 약점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드라큘라 같은 특이한 마우스 피스를 끼고 싸우는 버뮤데즈>

이미 챔피언과 대등한 모습을 보였을 정도로 훌륭한 실력을 가진 정찬성이기에 저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한가지 우려가 되는 점은 정찬성이 지금까지 제대로 싸워보지 못한 강한 레슬러 스타일이라는 것 입니다.

거기다가 정찬성은 한국사람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팬들이 골고루 퍼져 있는데 그의 강인하고 거침없는 파이팅 스타일 때문 입니다. 그런 점을 의식해서 정찬성 선수가 화려한 복귀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 KO/TKO 경기로 끝내려고 한다면 오히려 화가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군대가기 전의 코리언 좀비가 랭킹 3위까지 올랐던 선수라 하더라도 3년의 공백은 너무나 길고 그 영향은 생각보다 클 수 있습니다.

키는 3cm 정찬성이 더 큰데, 리치가 무려 15cm나 차이가 납니다. 버뮤데즈가 서양 선수 치고는 좀 팔길이가 짧은편..  나이는 29살 vs 30살로 별 차이가 없습니다.

<정찬성이 주의할 점은 역시 '부상'>

Korean zombie vs Jose Aldo

지금까지 정찬성은 항상 중요한 경기에서 '언더독'으로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마크 호미닉과의 경기에서 화끈한 승리를 이끌었고 그 뒤로 연승을 거두었고 특히나 포이리에와의 경기가 정찬성을 '포기할 줄 모르는 선수'로 각인시켰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 수술을 필요할 정도로 어깨 회전근에 부상이 심했는데, 그것을 알리지 않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당시 해설자의 설명에 의하면 훈련하면서 미트를 치기도 힘들 정도로 많이 어깨가 상했었다고 해요. 후에 외신들까지 이에 대해 보도를 하기 시작했고 사실로 드러나자 해외팬들 역시 크게 감탄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약점이었던 어깨는 결국 불운하게도 조제 알도와의 경기에서 탈골로 이어져버렸고 3년간 재활을 충분히 했다고는하나 한번 탈골된 어깨는 완전 복구가 불가능해서 또 언제든지 재발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부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번 UFC 정찬성 중계는 아래 3개중에서 하나 골라보시면 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그 아래 공감도 한번 눌러주세요^^ 정찬성 경기시간 12번째 경기이기 때문에 한경기 걸어나오고 소개하고 경기하는 시간 하면 대충 10분정도만 잡아도 2시쯤이나 되어야 할듯 한데.. 바쁘신분들은 1시 30분쯤 지나서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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