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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쇼트트랙 중계가 올 겨울 뜨거운 재미를 줄 것 같습니다. 안현수 출전으로 인해 또 한번 재미있는 여러가지 논란이 나올 것 같은데요. 저는 쇼트트랙 경기가 있을때 마다 항상 떠오르는것이 빙상협회와 양궁협회 입니다.

양궁은 그렇게 좋은 성적을 꾸준하게 내는데도 불구하고 더 투명하게 하겠다고 양궁 대표팀의 감독과 코치진을 모두 바꾸고, 파벌이 영향을 줄 수 없도록 실력으로 뽑기 위해 공모제를 한다고 하네요.

대한민국 쇼트트랙 경쟁력이 그 어느때보다 낮아지고 있는 지금 빙상협회는 더이상 빙ㅅ협회 소리 듣지 않게 구조개혁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요.

만약 안현수 금메달 소식이 또 들려온다면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 입니다. 제 생각인 이쯤 적고 쇼트트랙 중계관련 정보를 알아봅니다.




쇼트트랙은 한국 스포츠 종목에서 전통적으로 대표 효자종목 중 하나 입니다. 쇼트트랙 월드컵대회는 12월 16일부터 열리며 장소는 강원도 강릉 입니다.

2018년에 평창 통계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에 그 전에 한국 대표팀의 기량을 시험해보고 장단점을 보완해야 합니다. 13일부터 15일까지는 ‘2016/17 KB ISU 쇼트트랙 월드컵대회’르를 위한 연습이 있고, 16일부터 쇼트트랙 예선이 시작 됩니다.

그리고 17일, 18일 양일간 '쇼트트랙 패자 부활전' 및 결승전이 이어진다고 하네요.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유명 선수들이 많이 온다고 하네요. 총 31개국에서 182명의 선수와 124명의 임원 총 308명이 참가를 합니다.


그래도 여자 쇼트트랙의 경우에는 그래도 심석희도 있고 최민정이 15년 16년 세계쇼트트랙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기에 어느정도 기대가 되는데.. 러시아의 빅토르안을 이길 한국 선수는 누구를 꼽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정수가 금메달 리스트이긴 하지만 2010년도 이야기고 벌써 6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남자 1500M 1위를 올린 서이라 선수도 눈에 뜨지만 안현수 등 해외 선수들과 겨뤄서 잘 할 수 있을까요.



예전에는 우리가 금메달은 따놓은 당상이고 그 과정만 즐기면 됐는데 지금은 경쟁력이 확 떨어져버렸네요. 안현수가 올해 벌써 32세로 나이가 꽤 많기 때문에 체력에서 젊은 한국 선수들이 우위를 보여주길 기대하는 수 밖에 없네요.



그리고 우리가 경계해야할 선수는 안현수 혼자가 아닙니다. 작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종합 1위에 오른 중국의 한티안유는 이제 20살을 넘긴 나이로 앞날이 창창 합니다. 그리고 찰스 헤믈린 역시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펼치고 있구요.

중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는 판커신이 눈에 띕니다. 소치올림픽에서 1000미터 은메달을 따고, 2015년 2016년 세계선수권에서 500미터 1위를 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유력한 금메달 후보 입니다. 


<판커신은 예전에 이런 비매너 플레이 하다가 욕 엄청 먹었죠.>


그리고 지난 쇼트트랙 월드컵 여자 500미터에서는 1위가 캐나다의 마리아나 생쥴레였는데요.

그만큼 1위 후보가 쟁쟁하다는 뜻 입니다. 거기다가 엘리스 크리스티는 세계신기록 보유자입니다.


아래는 2017 쇼트트랙 중계가 열리는 경기장 조감도 입니다.

최종적으로 이렇게 지어진다고 했는데 제가 그 동네 살았으면 가봤으련만.. 지금 완공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공사 사진.


아이스링크 크기는 가로세로 60m x 30m 크기 입니다. 가끔 거의 동시에 들어오게 되는 경우에 1위, 2위 어떻게 갈리느냐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스케이트 날'이 먼저 들어오는 사람이 이깁니다. 초고속 카메라로 1/1000초 까지 기록을 하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똑같이 들어온걸로 보여도 충분히 판독이 가능합니다.



가족단위로 대회를 보러 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는 기간이라 여러가지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라고 하구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존'도 있다고 하네요. 거기다 IOI(아이오아이)도 이번에 행사 뛴다고~!

쇼트트랙 중계는 SBS스포츠에서 하는데요. 제가 당일 채널을 추가 하겠지만 온에어를 통해서 보실 수 있을 듯 하네요.

[생활 꿀팁] - sbs 온에어 쉽게 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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