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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내용 박인비 금메달 확정!! 정말 수고많았습니다. 너무 자랑스럽네요!!]

와 지금 박인비 보고 있는데 정말 잘하네요.. 리디아고 역시 한국계라서 응원을 좀 받은듯 한데.. 한국사람이 아닙니다.. 본인 역시 계속 한국 국적 문제가 거론되는게 불편하다고 언급을 했구요.

어릴때부터 본인나라 뉴질랜드 대표로 나와서 활동을 했었고 지금도 그런데...

아직도 두유노우김치 타령하는 무식한 기자애들이 많아서인지 쓸데없는 기사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박인비 하나만 해도 충분하니까요. 우리는 박인비 금메달 플레이를 즐깁시다.



박인비 연금 얼마 받게 될까?

[돈 & 직업 정보] - 금메달 연금 총정리★


아래는 박인비 금메달 따기 전에 쓴 글인데 

하이라이트 동영상도 있으니 읽어보세요~!

박인비 금메달 가능성이 훨씬 커지게 되었네요. 이번에 박인비가 만약 금메달을 따게 된다면 그 의미는 매우 큽니다. 골프가 1900년 파리 올림픽 이후로 올림픽 무대에서 볼 수 있게 된것이 무려 116년 만 입니다. 원래 골프는 인기 스포츠이기도 했지만,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면서 그 위상이 더 커지게 되었네요. 거기다가 박인비 vs 리디아고 두아시아인의 대결이 경기 초반부터 큰 재미를 주었습니다.




이번 여자 올림픽 골프는 4라운드까지 하는데요.. 지금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최고의 선수 박인비(28·KB금융)가 계속 선두권에서 경기를 주도 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금메달은 박인비 vs 미국 대결이 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뉴질랜드의 리디아고 선수가 생각보다 상당히 잘하더군요.


박인비는 버디를 쓸어담기도 했지만 보기도 꽤 기록하면서 2라운드까지는 꽤 접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박인비 금메달이 그 어떤 라운드보다 높은 상황이고.. 리디아고 선수는 꽤나 밀려버린 상황입니다.

미국의 저리나 필러가 박인비 뒤를 추격하고 있는데 아직도 4타차이나 나고 있습니다. 물론 골프에서 언제든지 뒤집어질 수 있는 스코어이긴 하지만.. 문제는 그 1위가 박인비라는 것이지요..

박인비 선수의 최강점 중 하나가 '멘탈' 입니다. 후반부 고민되는 자리에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가능성은 적지만, 양희영 선수, 전인지 선수, 김세영 선수도 앞으로 좋은 활약해줄것 같아서 든든합니다.


해외에서도 박인비 위상은 대단 합니다. 좀 된 이미지이긴 한데.. 포르쉐 같은 차량도 협찬이 아니라 그냥 제공.. 타고 다녀달라고..



오늘의 멋진 박인비 퍼팅 입니다. 긴 거리를 힘있게 쭉 때려서 그대로 넣어버리더군요.


캬 박인비 정말 멋있죠.. 보는 저의 속이 다 후련할 정도였습니다.

넣고도 덤덤한 모습.. 동영상으로도 한번 볼까요.

아래는 박인비 1라운드~3라운드 하이라이트 입니다.



박인비 선수 남편 남기협 코치 입니다.

두사람은 골프선수 답게 골프장(서원벨리컨트리클럽)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박인비의 남편은 스윙코치였어요.. 지금은 모르겠네요. 2014년도에 결혼한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 사회는 김제동이 맡았지요.


크아..  페라리 차량이 많이 보이는 이유는 과거에 박인비가 LPGA 챕피언쉽, US 여자오픈에서 연속우승을 하고 나서 스폰계약을 맺었다고 해요.


박인비의 남편 얼굴이 좀 노안이긴 한데... 6살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오해 마세요 ㄷㄷ


박인비는 2008년에 LPGA에 데뷔했는데.. 대단한게 데뷔 첫해애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는것...


행복해 보이는 두사람


 박인비 선수는 박세리 키즈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 입니다. 이제는 박세리를 넘어섰다고 봐야지요.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그랜드 슬램 달성(만약 박인비 금메달 까지 성공하면 뭐..) 한구 선수로서는 최장기간 세계랭킹 1위를 기록했고.. 2012년 2013년 두해 연속으로 LPGA 상금왕에 박세리에 이어서 박인비가 두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힐링캠프에도 나왔던 박인비

류현진 아닙니다.


박인비가 2015년에 달성했던 커리어 그랜드 슬램은 역대 LGPA 선수들 중에서도 딱 7번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입니다. 2003년 소렌스탐 선수 이후로 12년만에 나온것만 봐도 얼마나 어렵고 대단한 기록인지 알 수 있습니다. 최저타수상, 상금왕 등등 골퍼로서 할 수 있는건 다 해본듯.. 그런데 나이가 아직도 20대입니다.



리디아고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재미있는게 리디아고 학력인데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로 나와있더군요?


1997년생으로 올해 딱 20살입니다. 상당한 실력에 아직도 나이가 어려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요..

리디아고는 1997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5살 때 부터 골프채를 잡았고, 6살 때 부모님과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는데..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제대로 시킬려고 작정을 하고 집도 골프장에서 가까운곳으로 잡았다고 해요.

9살때 첫 대회를 나갔는데. 당시에 대회 규정은 11살때부터 나갈 수 있었으나, 리디아고의 천재성을 알아보게 된 코치가 적극 추진해줘서 나가게 됐다고 해요.


14년 7월, LPGA 투어 사상 최연소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 ㄷㄷ


다시한번 말하지만 '리디아고'는 한국 사람도 아니고.. 더더욱 한국 선수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응원하지 말라는 소리가 아니고 선수로서 응원을 하시되.. 이상한 국뽕맞은 소리는 하지 말라는 거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별 관심도 없다가 누구 하나가 유명해지면 한국계네~! 하면서 호들갑 떠는거 참 가식적이고 멍청해보이더라구요.

여튼 저는 박인비 금메달에 저의 허벅지 털을 걸고 있습니다. 꼭 이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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