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본뇌염 주의보가 올해는 작년보다 좀 더 빠릅니다. 특히나 근 10년 사이 가장 이른시기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엄마들은 우리 아이 일본뇌염 예방접종에 대해서 급하게 알아보게 됩니다.

날이 빨리 풀리면서 이렇게 된 것 같은데요. 

제주도 쪽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병을 옮기는 모기)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작년보다 4일 빠른 시기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이 되었습니다.

일본뇌염 접종 종류는 무엇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게요.


일본뇌염을 전파시키는 모기는 ‘작은빨간집모기’입니다. 얘가 그 해에 처음으로 발견되면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이 됩니다. 그리고 이 모기가 일정 기준 이상이 발견되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되면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이 됩니다.

 

일본뇌염 모기에게 물리면 무조건 걸리나요?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

일본뇌염에 걸릴 확률은 상당히 낮은 편 입니다. 그렇지만 걸리면 무섭지요. 95% 확률로 증상없거나 아주 가벼운 감기증상과 비슷한 정도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5%가 무서운데요. 급성신경계 증상이 일어날 수 있고, 매우 낮은 확률로 사망까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회복한다 하더라도 신경계쪽에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맞히시는게 좋습니다.

4월부터 늦여름인 8월 9월까지는 일본뇌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아이를 위해서 조기에 접종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일본뇌염 모기 유충>


일본뇌염 모기 회피요령 3가지

첫째, 야외 활동 하실때, 조금 덥더라도 얇은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어서 피부를 최대한 덮어주시는게 좋습니다. 딱 달라붙는 옷은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품이 좀 있는게 낫습니다.

둘째, 발목, 손목, 목 처럼 옷을 입어도 노출이 되는 부분은 모기기피제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향수, 화장품 등은 모기를 오히려 유인한다고 해요.

셋째, 집에있는 방충망 멀쩡한지 확인 잘해주시구요. 캠핑하시는 분들은 모기기피제 처리가 된 모기장이 있다고 하니 알아보셔요.

 

기후변화로 인해서 일본뇌염 매개체인 모기의 활동이 점점 빨라지고 있는데요. 3월 4월이 되면 맘편하게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맞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일본뇌염 생백신 사백신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생백신은 생바이러스를 약화시켜 대량 배양 생산해서 유통하는 제품 입니다. 거의 전량 중국에서 생산되어서 완제품을 수입해 2002년부터 국내 병원에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백신은 죽은 균의 일부를 사용해서 항원을 만들어 몸 속에 주입하는 것 입니다.

 

 

 

주사라면 기겁을 하는 아이라면.. 접종횟수가 적은 생백신이 나을수도..

 

 

둘중에 어떤거를 맞아야 하느냐구요?

생백신 장점 단점은 : 2회 접종으로 되어있으나 한번만 맞아도 될 정도로 항원생성능력은 좋습니다. 하지만 아직 사용된 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보니 부작용과 그에 대한 반응 및 대처에 대한 데이터가 적다고 합니다.

생후 12-24개월 사이에 1회,  1년뒤 1회, 만 6살에 추가접종 1회를 하여 총 세번만 맞으면 되는데, 일본뇌염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동남아 쪽에선 한번만 맞는다고 합니다.

 

사백신 장점 단점은 : WHO, 국내 기관들에서도 추천할 정도로 일단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여러번 맞아야 하고 항체가 생백신에 비해서 천천히 생깁니다.

생후 12-24개월 사이에 1-2주 간격으로 한번씩 접종하며, 1년 뒤에 후 다시 한번. 추가 접종은 만 6살 만 12살에 각각 한번씩 접종하여 총 5회를 접종해야 합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비용은 얼마나 들지 궁금하실텐데요. 지금 우리나라의 보건소 및 접종 지정 의료기관이 7천여곳 입니다. 이곳에서는 초등학생. 즉 만12세 까지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무료 입니다.

어른의 경우에는 항체 보유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성인 일본뇌염 접종 비용은 무료가 아닙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거의 98%정도가 일본뇌염 항체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성인의 경우에도 걱정이 되시면 사백신의 경우에는 보험급여 처리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천원 정도면 될거구요. 생백신은 6만원 정도 합니다.

 

사백신, 생백신 부작용은?

생백신 부작용으로는 ▲ 국소적으로 통증이 느껴지거나, 종창(조직이 커지거나 늘어나서 붓는것), 발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구토 증세 및 발진, 발열이 있습니다.

 

사백신 부작용은 ▲ 종창, 통증, 혈관이 붓는 증상 등 ▲ 감기증상, 두통, 피로감 같은것이 있습니다.

 

 

매년 국내에서 일본뇌염 환자는 얼마나 발생되나 알아봤더니, 매년 10명 안팍이었는데, 2015년에는 무려 40명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래도 1967년에 한국에 처음으로 일본뇌염 백신이 수입되기 시작했는데 그전에는 일년에 1000~3000명 단위로 걸렸다고 하네요. 사망자도 3백명에서 9백명 사이였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하죠.. 그래서 꼭 접종하셔야 합니다.

최근 5년간 일본뇌염 환자수는 백여명인데요. 그중에 사망한 사람이 14명.. 일본뇌염에 걸리면 사망할 확률이 13.6%라는 뜻 입니다. 걸리기는 매우 힘들지만 걸리면 무섭습니다. 사망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일본뇌염에 걸렸을때 신경계통에 문제가 생기고 합병증이 생길 확률도 있으므로, 필수 접종 입니다.

 

일본뇌염은 누가 잘 걸리나요?

최근 5년동안 발생한 일본뇌염 환자들을 분석해 봤더니 약 60%는 남성이라고 합니다. 거의 대부분이 8월~10월달에 나타납니다. 한참 더운 여름에 일본뇌염이 가장 잘 걸린다는 뜻 입니다.

그리고 놀라운게 일본뇌염 환자 10명중에 9명이 40대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가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의무적으로 행해지게 된것이 1985년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40대들은 당시 의무접종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꼭 맞혀야 하는 것 입니다.

 

 

 

일본뇌염은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전염이 되는지 알고싶으신 분도 계실거에요. 사람끼리는 옮지 않습니다. 보통 돼지나 조류 등이 감염되면 그 동물에 붙은 모기가 사람에게 다시 옮겨왔을 경우에 전염이 됩니다. 즉 모기가 원인.

일본뇌염 예방접종 빨리하세용




들쑥날쑥 하지만 2006년에는 일본뇌염 환자가 한명도 없었네요~ 어째 날이 갈수록 더 많아지는듯?


과도한 살충제는 오히려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가족들에게 독이 됩니다.

이것도 몸에 안좋데요 ㅜ 모기장 잘 쳐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