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더킹 후기를 썼는데요. 오늘은 '공조'를 보고 왔습니다. 주인공들의 무게감+영화 줄거리 때문인지 아무래도 더킹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듯 한데요. 두 영화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영화 내용에 대한 스포는 없으니 안심하고 보셔도 좋습니다. 우선 The King은 바로 이전에 썼던 [더킹 후기] 를 참고해주시구요.우선 '공조'뜻은 共(함께 공) 助(도울 조)이며 다른 말로는 '협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어로는 Confidential Assignment 입니다. 남과 북이 함께 힘을 합쳐서 남한에서 누군가를 잡는다는 조금은 현실적이지 못한 설정의 영화이지만, 너무 세세하게 따지면 볼만한 영화가 없으며 다큐멘터리를 보는것이 옳다고 생각하니 이정도는 재미를 위해서 믿고 넘어갑시다. 우선 공조..
영화 '더킹'을 어제 봤습니다. 조인성(박태수), 정우성(한강식), 류준열(최두일) 조합이 내심 그렇게 내키지 않아서 고민을 하다가 사람들이 내용 구성은 괜찮았다고 하길래 할인 쿠폰도 생기고 해서 보러 갔지요. 재미 자체를 떠나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이 끝나가니 이런 영화도 나올 수 있구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이명박-박근혜 10년간 얼마나 언론과 문화 통제가 심했는지.. 사회적인 문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잘 아셨을 거에요. 이름이 알려지고 나서 계속 일이 끊이질 않았던 송강호가 영화 '변호인' 찍고 2년이나 쉬어야 했던 것만 봐도 알 수 있지요. 더킹 후기 어땠는지 스포없이 적어보겠습니다. 더킹 러닝타임이 134분으로 두시간 하고도 14분을 더 봐야 합니다. 그러니 미리 화장실 잘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