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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단하게 쓸 헤드폰이 필요해서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우연히 좋은 가격으로 파는 곳을 알게 되어서 싸게 구매했습니다. Superlux라는 처음 들어보는 회사의 'HD668B' 요놈인데요. 밖에서 쓰고 다니실거면 남의 눈 전혀 신경쓰지 않는 분이어야 할듯 ㅋㅋ

저야 그냥 집에서 스트리밍 음악 듣고, 밤에 게임할때 쓰려고 샀거든요.. 중요한건 제가 '막귀'라는 것 입니다. 전혀 까다롭지 않고 그냥 잘 들리고 스마트폰에 끼우는 이어폰 보다 나으면 좋을 것 같다는 정도의 기대감을 가지고 구매 했기 때문에 참고하고 보세요 ㅎㅎ.




가격은 아마존에서 지금 39.95달러에 팔던데

저는 다른곳에서 배송비 포함해서 26.99달러에 구매했습니다. 가입하니까 주는 1달러짜린가 뭔가 부폰같은게 있었던 것 같음..

무료 배송으로 한 20일만에 도착했는데... 나중에 보니 1달러인가 2달러 정도 더 주면 일주일 정도만에 도착하는게 있었더군요 ㅜㅜ

그리 급한게 아니었기 때문에 까먹고있는데 집으로 잘 찾아왔습니다.



HD668B 박스 입니다. 그냥 별 것 없어요.. 뜯으면 더 그렇고 ㅋㅋ

hd668b 구성품.

헤드폰, 줄 긴거, 짧은거, 그리고 저 굵은거 대가리 끼우는거 있죠.. 저거 이름이 뭔지 몰라요.. 제가 사실 헤드폰은 처음이라;.. 그리고 300원 정도의 퀄리티 파우치 하나.

이거도 있던데 빠지지 말라고 고정시키는건가봐요.. 쓸일 없을것 같아서 버림..

hd668b 외관 입니다. 한국돈으로 3만원 주고 산거고 집에서 쓸거라 큰 기대하지 않아서 그런지 그냥저냥 만족스러웠습니다. 플라스틱 싼티 나구요.

밖에 쓰고 다닐때 쪽팔릴거 같냐구요? 천만원 짜리 쓰고 다녀도 솔직히 사람들 신경 안써요~!

군인들 휴가 나갈때 군복 쫙 빼입고 나가도 유심히 봐주는건 다른 군인일뿐.. 헤드폰에 관심 많은 소수만 저게 뭔가 하고 쳐다보겠죠 ㅎㅎ 그냥 시커멓고 튀지 않는 스타일이라 크게 상관없을 것 같아요.



머리 쪽에 올라가는 스펀지 같은거?

뜯은 뒤에 5분만에 찍은건데 그 사이에 개털이 -_-; 

제가 hd668d를 가성비 좋은 헤드폰이라고 쓴 이유는, 사기 전에 검색을 해보니 다들 가격대비 많이 만족들을 하시더군요. 그리고 아마존 평가도 총 754개 평점 중에 별 5개 59% / 별4개 26% / 별3개 9% / 별2개 4% / 별1개 2% 이렇게 올라와있는데 85%가 별4개 이상이니 이정도면 꽤나 좋은 평가 입니다.

1시간 정도 음악을 들어봤는데요, 집이 그렇게 따뜻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귀가 따뜻한게.. 여름에는 못쓰겠어요 ㅋㅋ 그리고 제가 군대에서 전투모 57~58호 썼는데 처음에 끼면 귀쪽이 살짝 타이트 합니다.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 하면서 힘으로 좀 벌려서 쓰고 있어요.



아마존 평가 중 하나를 가져와봤습니다. 아래 유저는 처음 리뷰 후에 2년이 지난 뒤에 추가로 올렸더라구요.

Well, it's two years later (the original review is dated Dec 21, 2012, and it's now Dec 28, 2014). These headphones have continued to perform just as well as when I first bought them. I quickly grew accustomed to the fit, and I still use them every day. They block out enough noise to allow me to disappear into my work, but I'm still able to hear when someone needs to get my attention. I strongly recommend this pair of headphones, especially if you can get them for the $30 or so I paid.


구매한지 2년뒤에 다시 추가로 쓴다며, 처음 샀을때 처럼 소리 잘 나온다. 그리고 여전히 매일 쓰고 있다. 외부 노이즈를 내가 일에 집중 할 수 있을 만큼 잘 차단해 준다.(맞나?;;) 만약 당신이 3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면 강력 추천한다.

이런 내용.


그리고 사람들이 지적하는 단점을 보니 '고음' 부분이 조금 따가울 수 있다고 하는데.. 이건 EQ로 조정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막귀라 잘;;


그리고 골든이어(골귀라고도 부른다고)란 사이트에서 2012년도에 리뷰한게 있는데 리플들을 보니까 당시에는 이게 12만원이었나봐요 -_-; 그래도 꽤나 반응들이 좋았던 것을 보면 제가 3만원 주고 산건 잘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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