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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언니 하차 소식에 전국에 수많은 유딩, 초딩들이 난리가 난 듯 합니다. ㅎㅎ 유튜브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에서 캐리를 빼면 이제 어떻게 되는걸까요.. 물론 두번째 캐리 언니를 뽑기 위한 오디션도 진행 한다고 하는데.. 지금의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사람이라 꽤나 파급력은 클 듯 합니다.

그래도 이번 캐리 언니 퇴사가 오히려 본인에게는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캐리 언니 유튜브에는 어린 아이들이 항의 리플을 많이 달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도 애기들이 다는거라 그런지 귀엽더라구요.

일반 반응 한번 볼까요.

다른 언니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영상을 보고 다 캐리 언니가 가지고 놀았던 것들이라고 막 울어요 ㅋㅋㅋ 그리고 눈에서 눈물이 나올려고 한다곸ㅋㅋㅋ

아이들은 진지하겠지만 너무나 순수한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재미있는게 따봉을 원하는 행동은 초딩들도 하나 봅니다. ㅋㅋㅋ 웹툰을 볼때도 '~하면 좋아요' 이런건 꼭 있는데 여기서도 ㅋㅋ

새로운 언니가 나오면 구독 취소할거라고 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물론 워낙 구독자가 많고 아이들이 하루라도 안보면 안되는 채널이라 앞으로도 큰 문제는 없겠지만..^^

돌아와요! 하더니 아님 한번이라도 다시 나와달래요 ㅎㅎ 어구 귀여워 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라온 동영상에 따로 인사가 없었는지.. 마지막 촬영이었다는걸 알았다고 ㅋㅋ

캐리소프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투브 채널인 '캐리 앤 토이즈'에서는 개편 소식을 알리면서 두명의 캐리 언니를 소개했고, 원조인 강혜진 씨는 작별 인사를.. 그리고 새로운 언니가 소개되었는데 아이들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을거에요. ㅎㅎ



초통령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게 아닙니다. 정말 대단한 인기지요.. 저는 남동생과 함께 설립한 회사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분명 예전에 나왔던 기사를 보면 그렇게 나왔었는데. 그냥 얼굴 마담이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지분을 청산하고 나가는건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권원숙 씨라는 분이 20여년간 여행 관련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현지 정보를 얻기 위해서 이런 저런 유튜브 동영상들을 많이 봤었다고 해요. 그러다가 우연히 해외에서 장난감 상자를 개봉하는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열광적이어서 이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2014년에 자본금 1000만원 가지고 캐리소프트를 설립했는데 3개월 동안 벌어들인 돈이 20만원도 되지 않았지만 지금 이렇게 크게 자리를 잡았네요.


뽀통령 뽀로로를 밀어내고 예쁘고 재미있는 언니가 나와서 이렇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 등 다양한 즐거움을 주었고, 아이들은 하루종일 이 유튜브 채널에 매료되어 지루한줄 모르고 시간을 보냈으며 수많은 엄마 아빠들이 잠시지만 자유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혼자놀기를 상당히 잘하는 이 언냐를 대체할 사람이 있을까요? 만약에 퀄리티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분명 유사 채널이 생기게 될것이고 아이들의 마음이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졸업을 하고 난 뒤에 아르바이트를 하다 캐리소프트 대표를 알게 되었다고 해요. 전공도 그렇고 아이들을 워낙 좋아하는 성격이어서 이 일이 아주 잘 맞았다고 하네요. 캐리 언니 본인도 밝혔지만 아이 같은 성격이 있고 반짝이는 것들을 좋아한다고 ㅎㅎ 

원래의 꿈이 연극배우였으니 더더욱 적격자였을지도!. 그리고 저는 몰랐는데 동영상들이 인기를 끌면서 뮤지컬 작품에도 나오고, KBS TV유치원에도 출연을 했었나 보네요. 

다양한 컨셉을 잘 소화하는 만능 언니

캐리 언니 유투브 채널 구독자가 벌써 140만명을 넘어섰군요.. 이는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 입니다. 지금까지 누적 조회수가 14억에 달하고 있어요..

좀 더 알아보니 자진 퇴사라고 하네요. 방송국 쪽과 계약이 된 것 같습니다. 오히려 본인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지도?

아래는 제가 예전에 쓴 글 입니다. 재미로 한번 읽어보세요.

[$돈 & 직업$] - 캐리언니 유튜브 수익(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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