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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것이 오나 싶네요. 그것이 알고싶다 '박근혜 5촌 살인사건'편은 아마도 레전드편이 되거나, 중요한 결과를 위한 발판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부터 수많은 의혹을 몰고다녔고 이대로 묻어버리기에는 누가 봐도 찜찜하고 여전시 썩은내가 풍기는 사건.. 뉴스에 JTBC 뉴스룸이 있다면 시사 고발 프로그램에는 '그것이알고싶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이번에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화끈하고 짜임새 있는, 그리고 꼭 사람들에게 울림과 의혹이 확실하게 심어질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으면 합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정리를 해드립니다.




<사건의 개요>

박근혜의 5촌 조카이자, 그들끼리는 사촌 사이였던 박용철, 박용수 사이에 발생한 의문의 사건 입니다.


<사건의 배경>

때는 1990년, 박정희가 강탈해서 만든 육영재단은 박근혜가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의 소유권을 두고 장녀인 박근혜 vs 동생들인 박지만/박근령 사이에 갈등이 생기게 되는데. 박정희가 자식들 평생 먹고 살라고 만들어준 곳이니 만큼 소유 재산과 가치가 상당했습니다.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부지만 3만여 평이고, 예전에 1천억원 가치라고 했으니 지금은 훨씬 더 뛰어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한국 대학 중에서 가장 넓은 땅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려 80만평 정도지요. 지금으로부터 20년전인 1996년에 영남대 자산규모만 하더라도 2500억 정도였으니 공식적인 것과 비공식적인 것들을 모두 합치면 1조원이 넘어간다는 추측까지 있을 정도 입니다.

이 큰 재산을 서로 놓칠 수 없다보니 폭력배+한센병 환자+용역회사 직원 등 이백여명이 동원되는 대규모 폭력사태까지 벌어지게 되었고 중간에서 계산기를 두들기던 박지만은 박근령을 팽시키고 박근혜에게 붙게 되면서 박근령 혼자서 오리알이 되어 버렸습니다.


<박근혜 오촌 살인사건의 박용철은 누구인가?>

육영재단 사건 당시에 박지만의 최측근이자 당시 폭력 사태를 주도한 <박용철>이 핵심 인물 중 한명 입니다. 


그는 박정희 둘째 형 박무희 손자 이고, 자식들인 박근혜,박근형,박지만 삼남매에게는 <5촌조카>가 됩니다.


<박용철 사건 요약>

2007년도에 박근령 남편인 신동욱과 함께 박용철이 중국 칭다오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거기서 갑자기 신동욱은 본인이 위험에 처했다면서 건물에서 급하게 뛰어내려 골절상을 입게 되는 상황이었고 공안(중국 경찰)에게 신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갑자기 폭로를 하게 됩니다. "박지만(박근혜 막내동생)이 박용철을 시켜서 나를 죽이려고 했다. 육영재단 강탈 사건에서 박지만은 허수아비고, 배후는 박근혜의 주변 사람들이다."라는 내용이었지요.


박근혜+박지만 세력은 바로 신동욱을 고소하게 되었는데 당시 재판 내용을 보면 신동욱이 주장하고 있는 '청부 살인 시도'와 관련된 부분은 인정은 되나 박지만이 시켰다라고 볼 순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 신동욱을 죽이려 했던 '박용철'은 <"박지만이 시킨것이 아니라 박지만의 측근 정씨가 시켰다.">라고 주장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신동욱은 구속되었는데 갑자기 박용철이 "박지만의 비서인 정용희가 나에게 회장의 뜻이라고 말한것을 휴대전화에 녹음해 놨다."라고 말하며 증언을 번복하게 됩니다.

그리고 박용철을 증인으로 재판장에 세울려고 노력했지만 첫번째 출석 이후 5일만에 갑자기 변사체로 발견이 되게 됩니다.

<박근혜 5촌 박용철 사건 결과>

박용철의 사체는 얼굴 및 복부에 수십차례 칼로 난자당한 자국이 있었고 두개골까지 함몰이 되어 있었습니다. 마치 0.1%의 가능성도 남기지 않고 확실하게 보내버리려고 작정을 한듯했는데.. 당시 법의학자의 의견을 들어보면 상당한 경험이 있는 살인청부업자의 실력이며 박용철이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이후에도 확실하게 하고자 장도리로 박용철의 머리를 강하게 내려친 것으로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박용철만 죽은게 아닙니다. 그의 사촌인 박용수 역시 현장에서 3km 정도 떨어진 야산에서 목이 매달린 채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누가 봐도 너무나 이상한 이 사건을 경찰은 수사한지 몇시간 만에 결론을 내버립니다. "박용수가 박용철을 죽였고 죄책감에 자살한 것이다."라고요.

대한민국은 지금도 그렇고 그때도 이런것이 가능한 나라 입니다.




[여전히 풀리지  않는 박근혜 5촌 살인사건에 대한 의혹..]

- 유족들의 증언에 의하면 박용철과 박용수는 서로 그 어떠한 원한도 없었으며 평소에도 사이가 좋았다.


- 해당 사건이 일어나기 전날 두사람은 술도 같이 마셨고 함께 마셨던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분위기도 매우 좋았다.


- 두사람의 체구만 보더라도 박용수가 박용철을 그렇게 죽였다고 보기엔 어렵다. (박용철은 105kg의 거구에 폭력 전과6범, 박용수는 키167에 70kg 정도의 작고 얌전한 사람이었고 평소에 남에게 싫은소리도 못하는 사람이었음)


- 체구도 작고 내성적이었던 박용수가 힘좋고 무서운 깡패였던 박용철을 그렇게 피죽을 만들고 몸에 'ㄱ'와 'V'의 상해까지 만들어냈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가능성이 거의 없다.


- 박용수 유서 또한 필체도 다르며, 내용도 의구심만 가득하며 위장에는 녹지도 않은 '설사약' 30알이 있었으며 자신보다 훨씬 크고 힘도 강한 사촌형을 죽이고 몇시간동안 깜깜한 산속에서 등산하다 목매달았다는 것도 이상하고 그가 가진 칼에는 혈흔도 지문도 없었다.



- 박용철을 부검해보니 '수면제' 성분이 검출이 되었는데 이는 약을 먹여 잠들게 해놓고 죽인것 처럼 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강해보임. 온 몸에 긁혀서 싸웠거나 강렬하게 저항한 흔적이 있었음.


- 그리고 유력 증거였던 휴대전화가 사라졌음..


이런 것들에 대해서 주진우와 김어준이 '나는 꼼수다'에서 다뤘다가 고소를 당하게 되는데..

무죄!


그리고 이번 그것이알고싶다..

2년이 넘는 시간동안 기다렸던 이야기.. 박근혜 5촌 박용철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요..?

박근혜 박지만 남매는 무슨 일을 저지른걸까요.. 온갖 죄를 저질러 놓고도 권력자의 자식들이라 모든 것을 피해가고 평생을 잘먹고 잘산 사람들.. 죄를 지었다면 죗값을 치를 시간 입니다.


- 방송 끝 난후 추가하는 요약 글 -

엄청난 충격을 줄 직접적인 증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몰랐던 사실이 크게 세가지 나왔습니다.


1. 죽으러 올라간 그 산길에는 사람이 지나가면 자동으로 숫자가 체크되는 지하철 개찰구 처럼 생긴게 있는데.. 해당 시간에 총 3명이 찍혔다..이 뜻은 두명이 올라갔다가 한명이 내려왔다는 이야기인데.. 결국 혼자 목숨을 끊기 위해 올라간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같이 가서 처리하고 내려왔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입니다.

2. 사건과 관련있는 두사람중.. 한명은 실종 한명은 라면먹다 갑자기 사망..

3. 그알 마지막에 이야기한 사촌을 처리하라고 지시한 사람 이름 000이 나오는데.. 이게.. 추론을 보면.. 그분일 가능성이 크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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