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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에서 의외의 스타가 한명 탄생했지요 그 이름하여 '여명숙' 입니다. 순둥하게 생긴 아줌마인줄 알았는데 엄청 똑부러지고 멋있어서 팬들이 많이 생겼어요.

학력을 보면 덜덜 소리 나올정도인데다가 말도 잘하고 거기다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의외의 매력까지 있었다는!

여명숙에게 빠져 봅시다.




<얼굴만 보면 마음씨 좋은 교수님 스타일>

아무래도 청문회에서 여명숙 위원장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사람이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올바른 일을 위해서 부정부패를 고발하는 사람이 오히려 신상이 공개되고 왕따당하고 좌천당하고..  결국 썩은 윗사람에게 고개 조아리고 강아지 노릇 잘 하는 사람이 출세하게 되는 세상이라 '바른생각, 올바른 행동'하는 사람에 대한 사회적 목마름이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여명숙 위원장은 엊그제 국회에서 열렸던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을 받고 한 소신있는 대답들이 국민들에게 박수를 받았지요.


여기부터는 손의원이 "(문제가 많은)문화창조융합본부가 해체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 입니다.

해체가 되면 안되는 이유가 있다.

"목욕물 버리면서 애까지 버리는 상황이 된다."

"증거가 인멸된다."

"반드시 고강도 회계감사 및 수사가 이루어 져야 하며, 미심쩍은 것은 떨구고 재건을 이뤄나가야 한다."

"일하다 억울한 분이 없어야 한다."

"재갈을 물리는 시스템은 이제 그만 되어야 하고, 또 스스로 재갈을 뱉어도 될 시기가 아닌가 싶다."

캬~


갓 여명숙님은 이화여대, 대학원 모두 철학 박사였네요. 그리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도 철학 전공.. 그리고 카이스트(KAIST)에서 문화기술대학원 선임연구원이었습니다.


이런 그녀의 숨겨왔던~

여명숙 몸매 사진이 오늘 SNS에 올라왔길래 가져왔습니다. 헐.. 지적인 모습 뒤에 전문적으로 운동하신분 같은 몸이..

여명숙 근육 보니 한두해 운동한게 아닌것 같네요. 나이가 66년생으로 올해 51세라고 하는데 와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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