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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신형 캠리를 보니 정말 잘만들었구나~! 미국에서 잘나갈만 하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캠리 풀체인지 소식이 들려오는데, 어떻게 바뀔까요.

사실 현행 모델만 하더라도 한국에서 가격 경쟁력이 좀 떨어져서 그렇지 자동차 기본 성능, 만듦새 등을 본다면 현대 기아의 동급 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하게 승차감만 본다면 큰 차이가 없겠으나,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현기차의 기본기에 대한 실망 그리고 더 실망스러운 대응을 보면 차라리 일본 자동차들이 가격 좀 더 내려서 훅 치고 들어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8 캠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2017 캠리로 검색하면 지금 현행 모델이 나오더군요. 외국에서 2018 캠리라고 서놓은걸 보고 제목을 저렇게 했습니다.

우선 지금 판매되고 있는 도요타 캠리 입니다. 미국에선 국민차 반열에 오를 정도로 굉장히 잘팔리고 오랜시간동안 해당 카테고리에서는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입니다.


토요타 캠리는 회사의 대표 모델이지만 한국에서는 인기가 없는 편 입니다. 1996년에 한번 간보러 잠시 들어왔다가 안되겠다 싶어 중단했고. 13년 뒤인 2009년부터 다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꽤 선전하는가 싶었고 2012년도에는 캠리가 수입차 판매량 2위까지 올랐던 적이 있지만.. 같은 가격이면 국산차에서 한등급 높은 모델을 구매할 수 있고 폭스바겐 파사트 등 외제차들의 가격 경쟁력이 좋아지면서 가운데 끼어 어중간하게 되었지요.

한국에서 외제차를 구입한다 함은.. 돈이 많은 사람을 제외하면 사업자들이 세금 감면을 위해서 리스로 구매하거나, 외제차 오너에 대한 환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이왕이면 독일차'로 가게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일본차가 어중간한게 사실이지요.



캠리 하면 토요타 혹은 일본차라는 브랜드가 주는 신뢰감을 먼저 느낄 수 있습니다. 내구성, 기본기는 이미 오랜 기간동안 검증을 받은 부분이지요. 날이갈수록 국산차의 디자인이 멋있어 지고 있지만 가격도 무서울 정도로 오르고있고.. 그에 비해서 내실은 따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국산 자동차 오너들은 '기본기'에 대한 목마름이 더더욱 커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현기가 원가절감과 디자인에만 너무 신경을 쓰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캠리(Camry)는 확 튀거나 뭐가 특별한 장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빠지는 것 없이 무난하게 잘 만든 자동차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건 신형 캠리 스파이샷 인데요.

엉덩이


아래가 풀체인지 캠리 예상도 입니다.

좀 더 스포티 해졌고 디자인도 더 남성스러워진 것 같아요. 캠리 가격이 2천만원 중후반대로 나와주면 엄청 팔릴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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