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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말름 가구가 아이들에게 위험하다며 엄청 두들겨 맞는군요. 이는 해외에서도 많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이케아 말름은 벽에 고정하는 것을 준다고 하더군요.. 외국엔 그걸 주지 않아서 책임 문제로 떠들썩 했던 모양 입니다.(사고가 생기고 나서는 제공하고있다고)


솔직히 조금 억지도 있지요.. 이케아 가구 뿐만 아니라 이걸 가지고 딴지를 걸거면 이 모양의 다른 가구들도 모조리 판매를 못해야 합니다.. 흠.. 이케아가 들어오고나서 한국 가구업계가 많이 힘들어졌다더니.. 그래서 그런걸까요?


물론 이케아가 만약 차별을 했다면 한번 확실하게 당하고 넘어가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이케아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그들의 대처>



위험한 이케아 서랍장 한국소비자는 봉인가?


다른 뉴스도 아닌 JTBC에서 이야기 했다면 한번 들어볼만 합니다.


이유없이 자극적인 제목은 잘 뽑지 않으니까요.






이렇게 이케아 말름 서랍장에 올라가면 아이가 떨어질 수 있는 상황



이케아 서랍장 때문에 미국의 아동이 죽는 사고가 있었고 그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리콜 조치를 받았습니다.


이케아 코리아는 환불을 하려면 직접 그 가구를 가져와야 한다고 하는데요.. 미국은 직원이 방문해서 '벽 고정 키트'를 제공하고 설치도 해준다고 합니다.








이렇서랍 뒷쪽에 벽과 고정시킬 수 있는데 이걸 "소비자 늬들 스스로 해라 vs 우리 이케아가 해드리겠습니다." 이 차이..




그럼 아시아의 다른 나라는 어떨까요?


중국의 경우에도 똑같이 직원이 직접 방문을 한다고 하는군요.. 이 문제에 관해서는 이케아가 한국을 봉으로 생각하는 것은 맞습니다.




신뢰를 가지고 이케아 가구를 구매하는 것인데.. 이런식으로 나오면 소비자들은 속이 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거 별거 아니라고 해도.. 해주지 않을거면 다른나라도 똑같이 대응을 하던지.. 한국만 이게 뭔가요.



아이들 특성상 조금 부주의 하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케아는 어떻게 하다가 이딴 생각을 하게 됐을까?>



주말마다 사람이 바글바글 하니까.. 이래도 팔아줄거라고 생각했던 것일까요?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의 말름 서랍장으로 인해서 3명의 영유아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 뒤 미국, 캐나다를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약 3600만 개의 말름 서랍장에 대한 리콜 조치했습니다. 이케아 혼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이케아 말름은 지금 북미지역에서는 판매가 중단된 상태 인데.. 한국에서는 KS(국가표준기준)를 통과해서 문제없이 팔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케아 말름 서랍장 리콜은 미국, 캐나다에서만 시행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북미 규정에 명확하게 '빈 서랍 문을 다 열어 앞쪽으로 무게가 쏠려도 가구가 넘어져서는 안 된다'는 등 안전규정이 확실하게 명시돼 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이케아는 자신들이 규정을 어겼기 때문에 리콜을 해야하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그런 규정따위는 없기 때문에 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판단하게 계산기를 두들겨보고 이런 판단을 내렸겠지요.



한국, 중국에는 벽걸이 고정으로 문제를 해결해준다는 것 인데, 직원이 와서 해주느냐, 직접해라.. 이 두 차이가 있어 솔직히 한국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차별이 생기는 이유는.. 대한민국 규제가 허술해서 입니다. 그러니 옥시 같은 제품도 팔리는 거겠죠.





이케아 서랍장 때문에 하늘나라로 간 아이들 입니다. 셋다 생후 24개월.. 한국 나이로 3살정도 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이케아 가구가 저렴하고 품질도 괜찮고.. 우리나라 다른 가구 업체들처럼 원목 등급을 속이지 않아서 좋아는 합니다만... 이런 차별대우 정책은 참을수가 없습니다.


바뀔때까지는 혼자서라도 불매운동을 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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