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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고사 기간이 벌써 다가왔네요. 시간이 왜이렇게 빨리가는 것일까요? 모의고사 좀 더 보고... 중간평가 하다 보면 수능날은 금방 다가오게 됩니다. 살아가는데 있어서 군대에서 시간이 가장 늦게 가는 것 같고.. 주말과 수능준비기간은 시간이 화살처럼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나면 6월 모의고사 등급컷에 대한 관심이 모이게 됩니다.

특히나 '6월 모의고사'의 경우에는 수능 축소판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수험생들 희비가 많이 엇갈리곤 합니다.

모평분석에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승부는 수능 시험장에서 갈립니다. 그러니 계속 정진합시다!





"6월 모의고사 등급컷 결과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이번 모의고사는 보고나서도 한번 더 훑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각 영역별로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6월 모의고사를 치고나면 남은 기간동안의 공부 계획과 전략이 달라지게 됩니다. 물론 잘해온 사람은 그대로 하시면 되겠지요.



1. 6월 모의평가의 결과를 바탕으로 영역별 출제 방향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내가 어떤 영역에서 어떤 유형의 문제를 틀렸는지 파악해야 하고.. 그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 약점을 보완해야 합니다. 출제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했는지, 문장과 물음의 구조는 어떤지, 내가 틀린 문제들은 어떤 공통점이있고 내가 왜 여기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2. 대학별로 요구하는 것은 다르다. 수능 전략도 원하는 대학에 따라 바꾸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붙기위한 점수를 따는것이 중요 합니다.  대학마다 합격자를 결정할때 수능에서 반영하는 영역 및 방법들이 모두 다르고, 가중치를 주는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중 해야할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한마디로 '맞춤형 전략'인데요. 가고자 하는 대학에서 모집을 할때 수능을 반영하는 방식을 분석하고 최대한 맞춰야 겠지요.



특히 수시에서 수능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하게 되면

최상위권 중 일부 교대 및 의대를 제외한다면 4개의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비교 우위를 가져가려면 어떻게 시간을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지 판단을 해야 합니다.


사람의 집중력도 시간도 모두 한정되어있으니까요.



3. 나에게 유리한 전형 방식은 무엇인가?


6월 모의고사 성적이 나오고 나면, 나의 현실과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전형이 어떤것인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요즘 대입전형을 보면 수시의 경우에는 논술, 실기(특기),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 정시의 경우에는 수능, 실기(특기)로 구성이 되는데, 이에 따라 전략도 달라져야 합니다.

만약에 수시전형에 지원하는 학생이 교과전형에 지원할것이라면, 작년 합격생들의 교과성적을 분석해보고 안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린뒤에 기말 등 중요한 나머지 예를 들면 자기소개서, 면접 등에 집중을 하는것이 좋겠죠.



4. 모의고사 성적 결과를 토대로 정시 / 수시 방향 결정

수시지원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내신 및 논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모의고사 성적은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6월 모의고사를 보고 난 뒤에 내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파악을 하고, 정시에 00대학에 합격이 가능할 수준이라고 생각된다면, 그보다 좀 더 좋은 대학에 수시 지원을 결정한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고 욕심을 부리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다가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치는 경우도 생깁니다. 어느정도 현실파악이 중요한 기간이죠.

그렇다고 포기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보는이에 따라서 반이나 남았다고 생각이 될 수 있고, 반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될 수 있는데.. 필사적인 목표가 있다면 충분히 점프 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도 생각됩니다.


5. 원점수에 울고 웃지 말자.

작년 6월 모의고사 등급컷을 보면, 영어 및 국어B형의 1등급컷은 100점만점이었습니다.

수학A,B형은 96점이 1등급이었지요.


한마디로 수능은 상대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원점수를 가지고 판단을 내리면 안됩니다.


6. 상위권 성적이라면 풀지못한 문제를, 중위권이라면 유형을 공략


상위권 성적으로 갈수록 몇문제 차이로 희비가 갈립니다. 이번 6월모의고사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줄 수 있는 좋은 기회 입니다. 본인이 혹시 많이 버벅거렸거나 풀지 못한 문제가 있다면 그 원인을 확실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중위권 성적의 학생이라면 특정 문제 보다는 전체적으로 내가 어떤 종류를 많이 틀리는지를 우선 파악해야 합니다.




7. 탐구 과목 선택

6월 모의고사 등급컷 확인 이후엔 탐구 과목을 선택 해야 합니다. 여기서 복불복이 나뉠 가능성이 큰데, 선택한 과목의 학생들의 수준 및 시험 난이도에 따라서 길이 갈리게 됩니다. 

올해 수능 또한 비교적 쉬운 난이도로 갈 것이라고 이미 예고가 되었습니다. 국영수에서 큰 승부를 보기 힘들것이고 탐구 과목을 미리 잘 대비해놓아야 겠지요. 탐구를 한과목이라도 시간날때마다 잘 준비해놓으면 수능 카운트다운 100일에 들어갔을때 여유가 조금 생깁니다.


이왕이면 응시인원이 많은과목 중 내가 자신있는 과목을 택하고, 실제 어떤 난이도로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지금까지 치뤄본 모의고사 성적에서 원점수가 가장 좋았던 것을 택하는게 좋습니다.



8. 6월 모의고사 성적을 가지고 낙담도 기뻐하지도 말자.


아까도 말했지만.. 6월 모의고사는 '중간역'이지 '종착역'이 아닙니다.

얼마든지 역전의 기회가 있습니다.




6월 모의고사 등급컷은 아래 사이트들을 참고하세요


[EBS]

[비상]

[이투스]

[메가스터디]

[유웨이]

[종로학원]

[비타에듀]



위는 임시로 나온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입니다. 오천명 정도의 가채점을 계산해서 내놓은 것 이니 좀 더 자세한 분석 정보가 나오기 전가지만 참고만 하세요.


기본적인 평가들을 보면 작년 보다는 소폭 어려워 진것 같다는 말들이 많습니다. 영어, 국어는 난이도가 높아진게 확실히 느껴지고 국어는 통합으로 바뀌면서 유형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지 문제 자체는 평이한 수준이라는 평도 많습니다.

수학은 가형은 작년과 비슷하게, 나형은 좀 더 어려웠다고 하네요.


지금 각사별로 꾸준하게 올라오고 있는데요..

중간 결과 입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비타에듀, 메가 세곳이 빠르게 올라왔네요


6월 모의고사 등급컷 국어,수학(가형),수학(나형)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영어,

[추가] 아래 보기 좋게 잘 정리된 6월 모의고사 등급컷이 있어서 덧붙입니다.


국어.


국어, 수학 가, 수학 나, 영어

한국사,한국지리,세계지리


동아시아사,세계사


법과정치, 경제


사회문화,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물리1, 물리2


생명과학1, 생명과학2


화학1, 화학2


지구과학1, 지구과학2



수험생 여러분! 그대들은 대한민국의 미래 입니다!

수능따위 보단 여러분이 훨씬 중요하니 절대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낙담도 하지말고. 이 넓은 세상에서 수능 점수 내 욕심대로 안나와도 할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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