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권아솔 경기영상 웃음 없인 볼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버릴줄 몰랐네요 ㅜㅜ

권아솔이 그동안 입도 엄청 열심히 털고 그래서.. 물론 로드FC를 위한 노이즈마케팅이었겠지만. 입만큼이나 몸도 단련하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거 뭔가요.. 권아솔 쿠와바라 1라운드에 보내버릴거라고.. 많이 다치지 않고 일본 건너가라고 하더니 경기 시작과 동시에 꿀잠을 자버리네요.. 


오늘 한국 선수들 대부분 졌습니다. 다행히 메인이벤트는 이겼지만, 어이없게 상대방의 생각지도 못한 부상으로 끝이나서 승리라고 보기도 좀 그렇습니다.

하아 권아솔 경기영상 한장한장 자세히 볼게요. ㅋㅋㅋ 이제 입 어떻게 털려나 ㅜ

권아솔 경기 권아솔 쿠와바라 동영상 보시고, 그 아래 한장씩 넘겨볼게요 ㅋㅋ

권아솔 쿠와바라 동영상 1round tko.



------------ 아래는 권아솔 경기 전에 쓴글

로드FC 중계 오늘 경기 가장 기대했던 권아솔 이둘희 대결이 무산되고, 권아솔 쿠와바라 경기로 상대가 바뀌었습니다. 권아솔은 오늘 이둘희가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엄청난 SNS 열전으로 달궈졌던 그 무대는 볼 수 없게 되었지만, 그래도 오늘 일본선수와 붙게 되면서 꽤 재미있는 로드fc 한일전 경기라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래 자세하게 설명을 하겠지만 완전 허접데기를 데려온것은 아닙니다.

권아솔 쿠와바라, 이윤준 등 로드fc 중계 보는법과 함께 오늘 경기에 나오는 선수들, 로드fc 경기 순서 들 알아봅시다.

오늘 로드fc 경기에서 가장 기대를 받는것은 역시 이슈메이커 ‘권아솔’, 무제한급으로 뛰기 때문에 상대는 더 무거운 선수 입니다.

비슷한 몸무게에서 지금 당장 데려올 선수가 없었을 듯 하네요.

둘희 대신 권아솔 쿠와바라 대결

■샤오미 로드 FC 031 @ 장소: 장충체육관  시간 : 5월14일 20시(오후 8시)

□로드fc 생중계 보는 법

인터넷 : 다음 스포츠 인터넷으로 보셔도 되는데요. 저는 다음 팟 플레이어 프로그램으로 보시는 것을 강추 합니다.

아 그리고 권아솔과 이둘희 둘의 싸움 풀버전을 보시려면 : http://dog2d.tistory.com/206



<고화질 로드FC 중계 쉽게 보는 방법>

켜고나서 오른쪽 아래 LIVE 표시 있죠? 그거 누르시구요.

 

그거 누르시면 저렇게 오른쪽 창이 하나 더 생기는데, 그 가운데 ‘라이브 일정표’를 눌러보세요.

 

저기 “로드FC 031 중계” 보이시죠? 8시가 되면 불이 들어옵니다. 그때 눌러서 보시면 되요. 다음 포털에서 들어가 인터넷창으로 보시면

1Boon인가 이런거롤 나오는데, 최홍만 로드fc 경기때 사람이 몰리니까 아예 끊겨서 볼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이왕이면 팟플로 더 간편하고 좋은 화질로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로드FC 중계를 티비로 보실분은 방송 ‘수퍼액션’채널에서 틀어서 보세요.(몇번인지 모르시는 분은 채널 뒷쪽에서 앞으로 돌려 보시는게 훨씬 빠릅니다. 경기 남부 지방쪽은 아마 78번인가 그럴거에요)

일본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 동화’에서도 하는데 굳이 여기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중국에 사시면 중국 국영 스포츠채널 ‘CCTV-5’에서 나중에 로드fc 중계 녹화방송 해준다고 합니다.

 


□ 오늘의 로드FC 중계경기들

"권아솔 쿠와바라 경기로 대체! 일본인이라도 이겨다오!"

“아 이걸 기대했는데~ 아쉽다.~” 권아솔이 오늘 일본선수에게도 허세 도발을 했으니 재미는 있을 것 같습니다.

 

첫경기와 두번째 경기만 5분씩 2라운드이고 나머지는 3라운드까지 갑니다.

 

아래는 경기 역순 입니다. 제일 밑에 순서가 첫 경기 입니다.

 

12. 이윤준(28·압구정짐) vs 조지 루프(35·미국·Apex MMA)

▲ 로드FC 031 메인이벤트 페더급(-66kg) 

10승 2패의 이윤준과, 15승 12패의 조지 루프 경기 입니다. 저는 우리나라 선수가 이기길 바라지만, 키 차이가 10cm나 나는군요. 이정도는 극복한 사례가 무수히 많으니 기대를 걸어 봅니다.

 

 

11. 권아솔 쿠와바라 키요시(기요시)(일본·Team Samurai)


▲로드fc 오늘 가장 재미있는 게임 제5경기 권아솔 쿠와바라 무제한급

사진은 이둘희로 나와있지만, 쿠와바라 키요시로 바뀌었습니다.

이 두선가 권아솔 쿠와바라 인데요. 권아솔이 키가 더 크지만, 몸무게는 쿠와바라 키요시가 거의 10키로 가까이 많이 나갑니다. 쿠와바라 키요시의 MMA 전적을 보면 6승 4패로 경기를 상당히 많이 한 선수는 아닙니다. 미들급-웰터급을 왔다갔다 하고 있구요.

권아솔 쿠와바라 둘의 인터뷰에서 일본 선수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권아솔 선수가)저보다 강자 이지만,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이겨 보겠다.”

그리고 권아솔은 특유의 캐릭터 답게 “비겁한 이둘희보다 사기꾼 최홍만 보다 훨씬 나은 파이터다. 비록 1라운드에 KO되겠지만 다치지 않고 일본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ㅎㅎ 재미있죠?

 

권아솔이 쇼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똘끼가 있는건지 모르겠는데 ㅋㅋ 저번에 최홍만에게 도발 한번 해놓고

공항에서 사과를 했었거든요



그때가 아오르꺼러랑 홍만이형이랑 붙기 전에 화이팅! 하고 응원도 하고 그러더니 ㅋㅋ


오늘 또 최홍만 디스하고 붙자고 막 ㅋㅋ


윤동식(43·KC Chemical) vs 최영(38·Lands End ZERO-ONE MAX)


▲로드fc 제4경기 미들급(-84kg)

윤동식 게임 입니다. 최영의 경기경험이 월등 합니다.

 

정두제(35·Ronin Crew) vs 브루노 미란다(26·브라질·Tiger Muay Thai)

▲제3경기 계약 체중 -69kg

정두재 선수는 어려보이는 외모지만 32승 16패로 경기를 상당히 많이 뛰었습니다. 브라질 선수보다 키도 5cm 크고 경기는 6배가 넘게 했네요.

 

후지노 에미(藤野恵実·36·일본·Wajutsu Keishukai GODS) vs 홍윤하(27·본주짓수 송탄)

▲제2경기 로드fc 여자 경기, 스트로급(-52kg)

홍윤하 선수가 데뷔전인가보네요. 전적이 하나도 없음.



최무송(21·Cheong Mu Gym) vs 알라텡헬리(阿拉腾黑力·25·중국·Team Alateng)

▲제1경기 로드fc 중계 오늘 주목해볼만한 경기 밴텀급(-61kg)

알라텡 헬리는 이름은 좀 웃겨도 꽤 저돌적인 선수 입니다. 몸도 좋구요. 지난 경기에서 누구랑 싸웠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TKO로 이겼던걸로 기억해요.


□로드 FC 영건스 28 / 5분×2R


로드FC 영건스 메인이벤트 라이트급(-70kg) 김경표 (MMA Story) vs 란하오 (豪兰·중국)
▲제5경기 계약 체중 -67.5kg 



김원기(32·MMA Story)  vs 민경철(Team Poma)
▲제4경기 라이트급(-70kg) 



기원빈(MOB Training Center) vs 임병하(Team Finish)
▲제3경기 페더급(-66kg) 



정영삼(31·Mighty Gym) vs 양재웅(Team Poma)
▲제2경기 라이트급(-70kg) 



정제일(SSABI MMA) vs 조영준(Bros Gym)
▲제1경기 플라이급(-57kg) 


박노명(Team J MMA) vs 왕더위(중국·GUANG DONG RONG YUE BO JI LE BU)

중국선수 이름이 엄청 덥네요 ;;


오늘 권아솔 쿠와바라 경기랑 이윤준 경기 말곤 그리 볼게없음.


아래는 권아솔이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입니다

내일이 시합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갈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어느 때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던 시합입니다. 드디어 이둘희를 혼내줄 수 있다는 생각에 흥분되기까지 했습니다. 

격투기를 이용해 지갑 채울 궁리뿐인 이둘희를 언젠가는 혼내 주리라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방송 촬영을 할 때는 아파도 어떻게든 출연하려던 놈이 

시합은 어떻게든 빠져나갈 궁리를 하더니 결국 도망갔습니다. 


부상 없이 경기하는 격투기 선수가 어디 있습니까. 대

부분의 선수들은 아파도 부상을 안고 경기를 치러냅니다. 

격투기 선수란 그런 것입니다.


결국 연예인병 말기의 이둘희가 부상이라는 '핑계'로 도망갔고, 

저의 이번 경기는 메인 이벤트에서 내려와 코메인 경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대체선수로 쿠와바라 키요시 선수가 들어왔습니다. 


우선 저보다 윗체급이긴 하지만 갑작스런 오퍼에도 경기를 수락해준 

쿠와바라 키요시 선수에게 감사의 말씀부터 전해야겠습니다.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없어질 뻔한 경기였는데 

대체 선수를 구해주신 ROAD FC (로드FC)에도 감사드립니다.


감사는 감사고, 이번 경기는 둘희와의 경기를 대비 생각해둔 것처럼 그냥 천천히 할 생각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제 막내 동생과 노는 것처럼 가볍게 놀아줄 생각입니다. 

둘희에게 하려던 것을 그대로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쿠와바라 키요시를 둘희라고 생각하고 대리만족 하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SNS를 통해 뜬금없이 튀어나온 박정교 선수에게는 할말이 없습니다. 

이슈가 되는 시합에 숟가락을 얹고 싶은 건 알겠습니다. 

보아하니 이둘희보다도 무릎 상태가 심각한 것 같은데, 

지금 경기를 한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의 다음 대결 상대는 최홍만 선수입니다. 

최홍만 선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준비하고 계세요. 둘희처럼 도망갈 생각만 하지 말고, 응답해주세요. 

저는 언제든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쿠와바라 키요시 선수의 행동을 보면서 느껴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