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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입니다. 요즘에는 어버이날의 의미가 많이 달라진것 같아요.. 제가 어릴때만 해도 카네이션 열심히 접어서 하나의 재미있고 행복한 행사 및 작은 축제같은 느낌이었는데.

뭐가 간소화(?)된 느낌입니다.

어버이날에는 왜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걸까요?

카네이션 꽃말과 함께 요즘 어버이날에 대해서 이야기 해봅니다.

 

 

사실 어버이날에는 굳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지 않아도 됩니다. 미국에서 건너온 역사이고 하나의 기분내기 정도라고나 할까요..

부모님과 식사를 하셔도 좋고, 영화를 보셔도 좋습니다. 함께 하는 시간 그 자체가 매우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어머이날에 꼭 하셔야 할 것 중 하나는 사진 및 동영상을 꼭 찍자! 는것. 정말 남는것은 추억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어버이날에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하는것이.. 만약 오늘같은날 우리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어떨까.. 하는 것 입니다.

 

 

사람은 항상 옆에 있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잘 모릅니다. 건강도 사랑도 당연한것이 아닌게 되면 그때 비로소 그 가치를 절실히 깨닫게 되기 때문이지요..

 

하나의 가족 기념일이라 생각하시고 부모님께서 살아계실때 커피라도 한잔 사서 마음을 전해봅시다. ^^

 


카네이션 꽃말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색깍별로 다릅니다.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게 된 유례는 1913년 미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 여성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서 교회 사람들에게 하나씩 나눠주게 된 것이 그 유례 입니다.’

 

어버이날 카네이션은 색깔별로 의미가 다릅니다. 살아계신 부모님에게는 빨간 카네이션을.. 돌아가신 부모님의 무덤에는 흰 카네이션을 놓았다고 하네요.

이는 미국의 경우니 굳이 우리나라에서까지 지키진 않아도 될 듯 하지만, 빨간색이 좀 더 이쁘고 활기있어 보이니 더 좋을듯 합니다.

우리나라도 장례식장에서는 흰색 꽃을 놓으니까요. 그리고 꽃말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카네이션 꽃말을 찾아보면 모정, 사랑 그리고 부인의 애정이 나옵니다. 꽃말 또한 색에 따라서 다릅니다.

 

빨간색 카네이션 꽃말 : 건강을 버는 사랑, 존경

분홍색 카네이션 꽃말 : 당신을 사랑합니다.(연인끼리의 의미로)

흰색 카네이션 꽃말 : 돌아가신 부모님을 추모합니다.

 

그러니 빨간색이 어버이날 카네이션으로는 제격이겠죠?^^

카네이션의 수요가 매년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2014년 20만9천448속 > 2015년 19만4천367속 > 2016년 18만7천105속

그리고 경기 탓인지.. 저렴하고 시들지 않는 카네이션 조화의 판매량이 늘었다고 하네요..

 

거기다가 어버이날 선물 패턴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실용적인 상품권이 어버이날 선물로 1위를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건강식품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고.. 패션과 취미에 관련된 것이 3위 4위 입니다.

빨리 시들어버리는 효용가치가 낮은 생화보다는 쓰임새 있는 선물들이 많이 팔렸다고 하네요.

 


요즘 부모님들께서 어버이날 선물로 꽃 받는걸 싫어하신다고도 합니다. ^^ 현금은 생일도 그렇고 어느날에나..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선물 입니다. 그리고 돈으로 드리기 모양새가 뭐하니 상품권으로 드리는 일이 많은 것 같아요.


어머니도 아버지도 마음에 드실만한 건강식품

그리고 요즘에는 젊어보이길 원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화장품이나 옷에 대한 관심들도 크시다고해요.


학생들의 경우에는 어버이날 선물로 편지를 써보는건 어떨까요 정말 값진 선물 입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가시면서 머리가 빠지는 분들이 계시다보니 ㅜ 가발이나 부분가발이 선물용으로도 꽤 팔렸다고 합니다.



행복하지만은 않은 어버이날…. 슬플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

 

안산 단원고의 아이들을 한꺼번에 잃은 부모님들은 매년 어버이날이 더 허망하고 슬프겠지요..  생각하면 할수록 기가 막히고 안타까운 일 입니다. 한국이어서 일어난 이 참사.

잊지말자는 의미에서 다시한번 언급해 봅니다.

 

용돈받고 애국하시는 어버이연합은 어버이날에 뭐할까요? ㅎㅎ 뜬금없이 연관되어 떠올라 써봤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절대 저런곳에 나가지 않게 열심히 일해서 용돈도 넉넉하게 드리고 행복하게 해드려야겠어요.

감사의마음 꼭 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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