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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OS가 또 한번 설레발을 치는군요. 도대체 이 기업은 뭘로 이렇게 유지가 되는거죠? 몇몇 이들은 이런 끝없는 도전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고 하는데..

운영체제라는것이 몇년 사이에 뚝딱하고 내놓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윈도우가 이미 막강한 자본력과 기술 및 오피스군을 통해서 단단하게 지배력을 확고히 하고 있고.. 그 외에 맥OS는 매력적인 자사 제품과 몇몇 특정 프로그램이고.. 그리고 리눅스는 막강 오픈소스와 무료라는 강점으로 지배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새로운 운영체제를.. 조그마한 회사가 자사 기술력으로 만들어낸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인력과 돈 낭비 입니다. 물론 사기업이니 자기돈 낭비하는거야 그회사 사정이지만..

문제는 과거부터 티맥스 직원들이 월급을 제대로 못받아서 고생했던 이야기들이 적지 않은것을 보면.. 무슨 뻘짓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티맥스OS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예전에 이 이미지까지는 정말 멋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전부.

 

지금 티맥스OS 발표회에 있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올리는 글들을 보면.. “대학교 졸업작품 발표회 수준이다..”, “티맥스OS 시연회에 올정도면 컴알못이 아닌데, 운영체제 공부하러 온것 같다.”, “신입사원 PT하냐?” 등등 실망스러운 반응 뿐 입니다.



보고서 작성해서 회사에 올려야 하는데, 티맥스OS 공개된 내용을 보니 작성불가 수준이라고;; ㅜㅜㅜ

 

과거 티맥스OS 윈도우9 구동장면인데 왜 9였냐면 이게 2009년에 발표가 되었기 때문 입니다. 당시 11월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7이 발표가 되었는데, 이름을 저렇게 지으면 더 나아보일거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물론 저건 망했습니다. 당시에는 오늘 보다 분위기가 더 뜨거웠고, 마치 한국 소프트웨어 역사가 새로 시작되는 듯한 분위기였으나 소리소문없이 사라짐 –_-;

 

당시에 공개됐던 티맥스OS 윈도우.. 그냥 마소 윈도우 복사판;;




당시에 3시간이 설명회 동안 딱 10분 시연을 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실행하니까 2분이 걸림 ㅋㅋ

 

소녀시대 동영상을 실행하니까. 끊기고.. 막 빨라졌다가 멈춤;

 

살릴 가능성도.. 팔곳도 거의 없는 티맥스OS를 왜 계속 진행하는가에 대한 의문.. 사람들은 정부 지원금 얻어서 회사 유지할려고 저러는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하고 있고… 바보같은 한국 정부가 공공기관에 쓰도록 팔아줄거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정부지원금이 들어갔다는 말은 저는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건 아닌것 같구요.. 만약에 공공기관에 쓰이게 된다면 경쟁력없는 제품을 국민 혈세로 써준다는것인데 그건 용납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차라리 리눅스 레드헷 처럼 후속지원을 할 수 있는 회사가 생기는게 낫고 그런 인력을 키우는게 나아 보입니다.

 

 

당시에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갔고 많은 사람들은 ㅜㅜ

 

오늘 티맥스OS 이야기가 나오자, 과거에 월급이 무려 9개월이나 밀려서 돈달라고 했더니 회사에서 대출알아봐줬다고;; 결국 변호사를 선임해서 판교 티맥스 소유의 땅을 압류 걸었더니 줬다고 하네요;;;

이미 신뢰도는 바닥인 회사 입니다.

 

SNS에 올라온 티맥스OS 계산기.. iOS랑 똑같다고 ㅎ 뭐 이거야 계산기 디자인이 다르기 힘드니..

 

미치겠다 ㅋㅋ 태양의 후예 송중기 대사 ㅋㅋㅋ

 

인터넷에 올라오는 내용들을 보니 티맥스OS에 브라우저를 띄우고 메일 확인 후에 갑자기 뻗었다고; 티맥스OS 시연용 컴퓨터는 스카이레이크 i7-6700인데.. 무거운 프로그램 돌린것도 아니고 가벼운거 실행하고 뻗었다니;;

시연이 갑자기 중단되고, 휴식시간으로 들어가더니..  갑자기 이론강의로 들어갔다고;;

예전에 한국 정부에서 우체국 등에 아시아눅스인가 뭔가 깔았다가 소리소문없이 없애고 다시 되돌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티맥스OS가 공기관 등에 의무적으로 깔린다는 가설을 떠올려보면 끔찍합니다.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월급 까서 그들의 컴퓨터 부터 깐다고 하면 찬성입니다.

티맥스OS가 욕먹는 이유는, 윈도우는 표준OS가 아니라느니.. 플랫폼을 독자개발했다더니 알고보면 freebsd

 

시연중에 나오다가

갑자기 재부팅 ㅋㅋ

땀흘리는 진행자

결국 안나옴

 

티맥스OS를 세줄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국뽕 국뽕! 한국인이라면 티맥스OS 응원합시다! 와아!

2. 다되는 한국형 운영체제!!!!

3. 어.. 지금은 잘 안되는데 일단 언제까지 출시합니다.

 

몇년전과 똑같은 패턴

아래는 네티즌들의 티맥스OS 반응 




티맥스OS 욕하면 다 빨갱이라고 ㅋㅋ 이말은 그만큼 애국심에 호소하는 행위를 비웃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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