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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이 14일에 이어서 오늘 또 한번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본 대지진 전조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서 더 무섭습니다. 언제나 정치적으로 부딪히는 나라고 한국에 나쁜짓도 많이 한 나라기 때문에.. 거기다가 지금도 진행형이니 좋아해줄 순 없지만, 일본 지진이 일어나면 나쁜놈들만 피해를 입었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우리처럼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퇴근시간, 월급날 기다리고.. 쉬는날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가족들과, 애완동물과 함께 있는 것이 좋은.. 그런 평범한 사람들은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일본 지진과 함께 그 원인이 되고있는 불의고리 지역에 대해서도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불의고리란 무엇이고 일본 지진은 왜 일어나는가.

글을 쓰고 있는 4시 일본의 새벽 뉴스인데. 건물이 마치 케잌처럼 힘없이 내려 앉아버리는군요.

 

자동차도 힘없이 찌그러집니다.

 

이번 일본 지진이 무서운 이유 중 하나는 미국지질조사국 관계자가 CNN과 한 인터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요. 엊그제 일어났던 지진은, 본게임이 아니라 전초전이고, 2011년 도호쿠 대지진(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를 포함해서 그 지역이 쑥대밭이 됐던 그것)이 일어나기전에 7.3의 지진이 일어났던 것을 예로 들었습니다.

즉 지금의 일본 지진이 더 큰 지진의 전주곡이 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 원인으로 '불의고리 지역'이 함께 지적되고 있구요.



저도 일본을 잘 몰라서 찾아봤는데, 규슈는 섬으로서(지도상으로는 이어진 듯 보이나 일본에서 세번째로 큰 섬)

이번이 일본 지진으로 유명해진 구마모토 뿐만 아니라.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키, 오이타, 미야자키, 가고시마까지 총 7개의 현으로 이우러져 있습니다. 이곳이 일본 대지진 전조가 일어나고 있는 불의고리 지역과 가까운 곳 이라고 하네요.

 

난카이 해구는 ‘불의 고리(Rings of fire)’중 일부인데, 불의고리란 태평양 쪽에 접해 있는 아시아 일부 지역부터 시작해서 북미, 남미까지 이어지는 고리 모양의 화산대를 이야기 합니다.

칠레, 네팔 강진으로도 유명해진적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일본도 그렇고 ‘지진 다발지역’은 불의고리에 인접해있다고 해요.

 

불의고리 지역을 크게 보면

'불의고리 지역'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왼쪽 위에 일본이 보이죠?

이 불의고리 지역을 따라 있는 나라 중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 칠레나 일본 등에서 화산활동도 잦아지고 있고, 벌써 일본 지진만 하더라도 연일 일어난것도 그렇지만 작년에도 일본 대지진 이야기가 나왔으며.. 전세계의 지질학자들 역시 불의고리에 붙어있는 일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거기다 우리나라도 최근 흔들림이 느껴질 정도의 지진이 몇번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호주 동쪽에 있는 솔로몬제도, 칠레, 페루 리마,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워싱턴도 이 불의고리 지역과 인접해 있습니다.


불의고리 지역을 좀 더 자세히 보니, 대만도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파푸아뉴기니, 왈리스-푸투나 제도, 피지, 통가섬, 뉴질랜드 또한 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적이 있지요. 캐나다 캠벨, 멕시코 마티아스 로메로, 콜롬비아 네바도델루이스 산 분화, 페루, 칠레까지 잘 보시면 불의고리 지역은 하나같이 지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은 적이 있습니다.


불의고리 지역 지진 사고에 대해서 찾아보니, 2월달에 100명이 넘게 사망했던 대만 지진과, 지난달에 현재 지진이 일어난 일본 지역의 사쿠라지마 화산폭발, 그리고 멕시코 포포카테페 화산까지 모두 불의고리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시각 일본 지진 피해 상황 입니다. 저는 이 장면을 보면서 안타까운 일본의 상황과 함께 가슴아팠던 것이 일본 소방관들은 정말 장비도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입니다.

우리나라 소방관 아저씨들은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힘든 상황에서 도구와 장비도 제대로 지급되지 않은 상황에서 목숨걸고 일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한번 더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일본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뭔가를 쓸고 간다면 아베 같은놈부터 삼켜버려야 하는데, 나쁜인간은 꼭 오래 삽니다.

다시 일본 대지진 이야기로 돌아가면.. 위에서 말한 지역이 ‘판’이 충돌하면서 큰 충격이 일어나는것 뿐만이 아니라, 위아래로 엇갈리면서 판이 들리게 되면 그 위에 있는 땅과 섬도 함께 타격을 입게 됩니다.

 

벌써 불이 나고 난리 입니다. 일반인들의 피해는 물론이고 산업피해도 적지 않습니다.. 디지털카메라 및 스마트폰 카메라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 중 하나가 이미지센서 인데, 이 부분 1위인 소니의 구마모토 CIS 생산팹이 큰 타격을 입어서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폰에 많이 공급이 되는데, 애플 측에서도 생산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4곳중에 3곳이 최근 일본 지진 영향권 입니다. 나가사키,카고시마,구마모토.

 

 

지금 일본 사람들도 큰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재앙이나 다름없었던 동일본 대지진 이후로 진도7은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일본 규슈 지역에서 꾸준하게 크고 작은 지진 및 화산 분화가 이어지고 있고, 일본 대지진이 또 한번 일어날것이다라는 말이 단순 메아리가 아니라 전문가들의 입에서도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만명이 대피장소에 모여서 피난민같은 생활을 하고 있고, 1만여명이 대피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150년~200년 주기로, 규모8정도의 큰 지진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만약에 난카이 해구쪽 단층이 갑자기 큰 충격을 받게 된다면, 일본 지진 피해는 지금보다 훨씬 심각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대지진 예상 진도는 9가 넘을거라고 합니다.

 

 

진도8과 9의 차이는 단순 1이 아닙니다. 8이 주먹으로 때리는 정도라면, 9는 몽둥이로 후려치는 정도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견고하게 잘 지어진 건물도 무너지게 되고, 지하 송수관까지도 파괴가 될 정도 입니다.

 

일본 중앙방재회의에서 예상한 데이터로는, 9.1의 난카이 대지진이 일어나게되면, 예상 사망자만 32만명이 넘으며, 1000만명 가까운 사람이 피난을 가야하고, 피해액은 한국돈으로 2천조원이 넘을거라고 합니다.

불의고리에 대한 전문가들의 이야기와 겹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지진으로 인해서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까지도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내용 : 지진 이후로 보이질 않습니다. 혹시 발견하면 보살펴주세요 그리고 연락주세요. 사람 잘 따르니깐 괜찮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부탁드려요 소중한 가족이예요

 

 

내용 : 지진에 놀란 냥이가 도망가버렸습니다.  소심한 아이라서 어디선가 떨고있을거 같아요. 3살짜리 수컷입니다. 소중한 가족이라 너무 걱정됩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ㅜㅜ

 

일본 정부 역시 현재 ‘지진 다발기’를 염두해두고 있습니다. 일본 방재교육추진협회에서 언론을 통해서,  메이지((明治) 시대의 중반기(1800년대 후반)을 보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시에 강한 지진이 여러번 다발적으로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지진은 도쿄(東京)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도쿄 직하지진이 일어나게 되면 그 규모는 어마어마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무서운게 2012년에.. "4년 안에 도쿄 및 수도권 지역에서 진도7 정도의 강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70%다"라는 말이 나왔다는 것 입니다. 올해가 그때 말한 년도 입니다.



구마모토에서 일어난 일본 지진의 피해 현장 입니다. 가옥이 산산조각 나버렸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내진설계가 제대로 이루어진 큰 건물이 두쪽이 난 경우도 있었습니다.


한국이 불의고리 지역에 속하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태풍도 그렇고 이런것 까지 일본이 다 막아주는 형국이군요.. 얼마 차이나지도 않는 거리인데 한국은 정말 아슬아슬하게 자리를 잘 잡은 것 같습니다..


불의고리 지역이 활성화 될거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틀렸으면 합니다...

어마어마한 이 재앙이 이정도로 끝이 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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