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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호 이대호 끝내기 홈런영상도 추가 했습니다.]

이대호 끝내기 홈런영상 그리고 반응들을 알아봤습니다. 히야 오늘 대박하나 쳤군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가 대타로 나와서 어마어마한 일을 해냈습니다.~! 시애틀 홈구장인 세이프코필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를 가졌습니다.

홈이지만 오늘 분위기는 걱정이 좀 가득한 상황이었습니다. 그 이유가 팀이 연패 중이고.. 2016년들어 홈에서 한번도 이긴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이대호 끝내기 홈런영상이 미국에서도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고있네요!!

 

 

시애틀의 구단역사가 상당히 길지만, 이렇게 신인 대타가 나와서 끝내기 홈런을 때린건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시애틀 마리너스(이대호 팀)의 홈페이지에는 "이대호 끝내기 홈런은 역사적인(historic) 기록"이라고 소개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오늘 이대호 끝내기 홈런은 상대 투수가 작년부터 필승계투로 쓰고 있던 선수고, 강속구 좌완 투수기 때문에 오늘 10회도 그냥 끝나는구나 싶었고.. 거기다가 2스트라이크를 먼저 내준 상황이기 때문에 이대호가 많이 부담도 컸습니다.

 

 

“스캇 서비스 감독이 이대호 선수를 대타로 내보냅니다.”

또한 홈런친 공이 156km의 엄청빠른 패스트볼이었다는거.. 그게 높은 공이라 헛스윙을 칠수도 있었고, 파울이나 플라이 아웃이 될줄 알았는데 그냥 넘어가버리더군요.. 역시 대호 파워란..

 

 

이대호 끝내기 홈런영상 해설진들의 반응

“카노 선수와 경기전 이야기를 나눴는데, 화려한 커리어를 뒤로하고 벤치에서 다시 시작하는 이대호의 도전 정신이 좋다고 하더군요”

 

 

오늘 텍사스의 선발은 우완투수인 A.J. 그리핀이 선발로 나왔습니다. 이대호는 선발로 나오지 못해서 기다렸던 저도 울상이었는데 ㅜ 경기를 계속 이기다가 8회초에 상대방 타자인 델리노 드실즈에게 동점 홈런을 맞게 되면서 연장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대호 끝내기 홈런영상에는 3개의 공이 다 나오지 않는데요.

초구 - 156키로 스트라이크

두번째 - 153키로 파울

세번째 - 156키로 투심이 홈런!

 

 

 

이대호의 홈런은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홈런이 되자마자 홈팬들은 물론이고 이대호의 동료들까지 환호성을 지르면서 홈으로 달려나와서 이대호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물론 구장에는 기립박수가 흘러넘쳤구요!

 

 

오늘도 졌으면 팀 사기가 엉망이 되었을 것 입니다. 메이저리그로 오고나서 두번째 때린 홈런이 이렇게 소중한 한방이라니!! 오늘 이대호 끝내기 홈런으로 타율이 0.231로 조금 올랐습니다. 13타수에 나와서 3안타를 때렸는데 그중 두개가 홈런입니다..

이정도면 선발로 계속 좀 내보내주셍 ㅜㅜ

 

 

이대호 끝내기 홈런은 한국인으로서는 3번째 선수 입니다. 홈런 호수로 따지면 4번쨰구요. 최희섭이 2005년에 한번 멋지게 날려줬고, 추신수가 두번, 그리고 이대호 입니다.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적응 능력에 의심을 가진 감독이 많이 내보내주진 않았는데, 오늘 이대호가 당당하게 그런 의구심을 날려버렸습니다.

 

아래 이대호 끝내기 홈런영상 2개 보시죠!


▼ 3호4호 5월5일 이대호 끝내기 홈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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