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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와 이거 엄청 땡기네요.. 한국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만 제대로 되어있으면 두번 생각할것도 없이 질러버렸을 것 같습니다.. 그와 함께 든 생각이 테슬라 모델3 가격과 인프라가 맞아떨어진다면.. K5를 뛰어넘는 양카가 될 가능성도 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테슬라 모델3 제로백이 6초대로 엄청나고., 차도 얄쌍하게 잘 빠졌고.. 가격도 보조금 받으면 저렴할거고.. 철없는 어린애들도 돈모아서 꽤 지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전기차가 굴러다니기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이 하나 갖추어지지 않았으니..

 

 한국에서 테슬라 모델3 같은 전기차가 활성화 되려면.. 가격, 인프라 모든걸 떠나서 가장 중요한것은..

현대가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고, 돈벌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적극적으로 우리나라 정부도 좀 더 열심히 움직일 것 입니다… 솔직히 한국 자동차 시장은 현대 기아가 땅짚고 헤엄치기 식으로 쉽게 돈을 긁어모을 수 있는 구조라, 시장 판도를 바꿔서 현기가 크게 긴장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테슬라 모델3는 한국에서 원활한 유지가 힘들겠지만.. 가격경쟁력을 최대한 갖춰서 한국 국민들이 사지않고 못 배길정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테슬라 모델3 스펙 입니다.

- 한번 충전으로 215마일을 갈 수 있다고 합니다. 350킬로미터 정도 입니다.

- 제로백은 6초 이하.

- 5명의 성인이 앉을 수 있는 시트

- 오토파일럿

- 슈퍼차지

 

이 모든게 $35,000. 한국 돈으로 테슬라 모델3 가격을 환산해보면

1달러를 1,154원으로 계산했을때 4천만원 정도 입니다. 이것만 보면 왜이리비싸! 하겠지만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정부 보조금 + 지자체 보조금을 받으면 가격은 훅 줄어듭니다.

2천만원 초반대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과연 테슬라 모델3는 보조금을 다 받을 수 있을까?

공식적으로 언급을 했었는데요.

“안전인증 및 환경인증을 제대로 통과한다면 테슬라 모델3 보조금 지급에 문제될 것이 없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보조급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은 완속충전기(7㎾h) 기준으로 10시간이내 완충전할 수 있는 차량만 받을 수 있는데요. ('전기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

테슬라 모델3의 경우에는 배터리 용량이 44㎾h / 66㎾h 두 모델로 출시가 되는데, 길어도 9시간 이내에 완충이 된다고 하니 충분히 기준안에 들 수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3 출시 후 한국에서도 벌써 구매 신청을 한 사람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현대차 주가가 내려간다는 말도 있는데

저가 대비 꽤 오른 상태이고, 지금 조정구간이지 테슬라 모델3의 영향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당장 많이 팔린다 하더라도 백대나 팔릴런지 모르겠습니다.

테슬라는 이번 모델3를 통해서 마케팅 및 인식의 전환을 노려야 합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마케팅도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연간 테슬라 모델3 생산량을 500,000대라고 합니다. 공장을 크게 확장했고, 테슬라의 전기차를 전세계로 보급하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테슬라 코리아 한국법인도 만들어진 상태인데.. 물론 테슬라에서 한국에 큰 투자를 바로 단행하진 않겠지만 구매력면에서 본다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기 때문에 공략을 준비할 것 같습니다. 물론 중국이 1순위, 일본이 2순위겠지만요.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위는 2016년에 테슬라 본사가 아시아 쪽의 ‘슈퍼차저’ 건설계획인데요. 중국과 일본에 상당히 많은 수가 계획잡혀있는데 우리나라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슈퍼차저는 급속충전소이고.. 천천히 충전하는 완속 충전소는  ‘데스티네이션 차저’라고 하는데 이마저도 한국에는 계획이 없습니다.

그래도 테슬라는 한국에 법인을 세웠고, 제주도 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왜 서울도 아닌 제주도 일까요..

아마도 제주도의 전기차에 우호적인 정책이 있을 것이고, 그와 함께 중국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이기 때문에 여유로운 휴양도시와 친환경 전기차이 이미지가 시너지 효과를 이룰 것 이므로, 제주도 쪽을 노리는 것 같습니다.

 

 

2017년도부터 생산이 시작된다고 하니, 지금 예약을 하셔도 테슬라 모델3 차량을 인도받는데 까지 거의 2년은 걸리겠네요.. 이제 시작일뿐 2020년정도가 되면.. 그때까지 테슬라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고 적자를 견딜 수 있다면 휘발유, 디젤 엔진을 달고있는 자동차들은 조금씩 밀려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전면 2륜. 그리고 옵션으로 4륜을 제공하며. 테슬라 모델3 중 '퍼포먼스 모델'의 제로백은 4초정도가 될거라고 합니다.


포르쉐 파나메라를 닮은듯한 테슬라 모델3의 앞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매끈하게 빠진 바디는 4도어 쿠페같은 느낌을 줍니다.

CEO 엘론 머스크는 테슬라 모델3 경쟁차종을 같은 전기차인 GM 셰비 볼트가 아닌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들인 BMW 3시리즈 혹은 아우디 A4를 타겟으로 하고있습니다.


테슬라 모델3 내부 모습 입니다.

 

https://model3.tesla.com/에 가시면

테슬라 모델3 구매 예약을 $1,000에 하실 수 있습니다. ㅜㅜ

사진 좀 더 올릴게요.



간결하다 못해 썰렁한 테슬라 모델3 인테리어.

조금은 밋밋한 테슬라 모델3 엉덩이 부분.


테슬라 모델3를 하아 정말 대단하네요.. 멋있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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